임준희 작곡자님,차길진시인님,문학 평론가 탁계석님,한여선 시인님을 모시고 테너 이영화님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며
보낸 밤은 무아지경으로 노래에 빠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이영화님이 기증하신 음반을 사서 임준희 작곡자님의 사인도 받고 동호회원의 무대에서
모두 다 잘 불르셨는데 제가 감기 걸려 목소리가 맑게 안 나와 안타까운 시간이었어요..
저도 이번 무대에서 노래했던 제 모습을 뒤돌아보면..
참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거릴정도입니다..
저는 준비가 완벽하지않은 상태에서 이 노래를 처음 연주하려고하니..
박자에대한 불안감이 컷습니다..그것이 손으로 박자를세는행동과
불안감을 은폐하려는 과장된 제스춰에다가 ..
어깨를 들썩이는 호흡불안에
힘의 배분실패로인한 마지막 고음의 플렛 현상까지...
거기에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하는 고질병까지.... 다 나타났네요
25일 음악회에서 제가 내마음의 노래 사이트는
노래를 통해 아름다운 마음들이 흐르는 곳이라고 했지요?
저의 부족한 노래를 정성껏 준비하시고 아름다운 의상 준비하셔서
떨리는 마음으로 불러주신 노래 , 무엇보다 소중하고 그 모든 정성스런
마음이 한편의 노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그날 못 참석한 사람들을 배려해 올려주신 동영상,
그날 사 주신 칼국수와 팥죽 이 모든 소중한 선물들 참 감사했습니다.
심우훈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와
보내주신 멋진 사진들
그리고 그 날 절절한 절창으로 불러주신
저의 어머니의 애수
마음 깊이 담아두겠습니다.
시 낭송과 노래, 저의 부끄러운 동영상도
올려주신 기종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다시 한번 25일 음악회를 위해 애써 주신 ,
정우동선생님, 운영자님,윤교생지휘자님,차길진 시인님,
탁계석선생님,한여선선생님, 이영화선생님, 정마리씨,신은경반주자님,김윤지씨,
저의 노래를 부러주신 조민홍님,소중한 시간 내어 그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가곡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따뜻한 마음과 마음이 오고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가곡을 만드는 일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준희 선생님을 처음 뵙고 무척 행복했습니다..
조민홍님의 이야기 처럼...
훌륭한 곡을 많이 작곡하신 작곡가가 무척 젊어보여 또 기뻤습니다..
----앞으로 수십년간 오래오래 수 많은 명곡을 작곡하여 세상에 선물하시겟구나---!!!
작곡가님의 손에 의해 새로 태어나는 멋진 곡들 덕분에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은..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보다 살기좋은 세상을 맞이하게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