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준비한 동물 환상곡 콘서트에 어린 관객들의 즐거운 표정이 그간의 걱정을 씻어 준다.

일찍 홍보하지 못해  걱정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매회 적정한 인원의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보면서 기뻐하는 모습에 피로를 잊는다.


연주회가 끝나면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따라 그린다.  그리고  화가 선생님께 숙제 검사를 받듯 사인을 받아간다.


하루 세번 콘서트 한다는 게 그것도 6일간 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관객이 있는 한 모든 행사는 즐거운 것이다.   


아이의  일생에 잊지 못할  소중한 문화 체험의 한 순간으로  남을 것이란 기대감이 앞선다.


전시 콘서트는 8월 2일까지 매 11시 오후 2시 5시 연주회
콘서트  입장료는 1만원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 백화점 6층(서현역) 031-779-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