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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오페라뮤지컬

늦은 밤 0 777
*오페라뮤지컬 ‘윤동주’
몇 년 동안 우리는 윤동주와 대화를 나누며 그의 언어들을 음악으로 만들어 왔다. 윤동주의 언어들을 접하면서 우리는 눈물도 흘려보았고 바르게 세상을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고 무엇보다도 행복감과 평안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물론 그러한 경험들이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오래 지속적이지 못하고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감성에 그칠 때가 많았던 것은 부인할 수 사실이다.
하지만 윤동주를 통해서 보았던 아름다운 세계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간절하였다.
이번에 연주되는 곡들은 윤동주의 시와 또 그와 관련되어 새로 만들어진 시들을 중심으로 노래되어진다.
이 노래들은 시의 의미와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독창과 중창 합창으로 나타나면서 연극이 가미된 오페라뮤지컬 형식으로 연주되어진다.
전체 이야기의 내용은 윤동주의 생애를 주요 줄거리로 하고 있다.

*오페라뮤지컬 ‘윤동주’의 공연이 필요한 이유

사회의 공익적 측면
1.윤동주를 오페라뮤지컬로 관람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청소년들에게는
  훌륭한 역사적 인물에 대한 교육이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재조명이다.
2.오페라나 뮤지컬이 보통 서구적인 정서에 의한 것인데 반해 오페라뮤지컬
  ‘ 윤동주 ’는  문학과 음악적 차원에서도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다.
3.메말라가는 도덕적 불감증과 한국인의 아름다운 감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교훈을  ‘윤동주’를 통해 경험하게 한다.

한국음악의 발전적 측면
1.홍난파를 시작으로 이루어진 한국가곡 즉, 예술성이 있는 한국의 노래음악들이
  현대적으로 승화되어 오페라뮤지컬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난다.
2.이렇게 우리가곡을 계승 발전시킨 형태의 오페라뮤지컬 노래들은 독창과 합창
  으로 나타나면서 서양의 오페라 음악적 요소들과 결합되어 보다 품격이 있는
  새로운 차원의 한국적 노래음악의 장르로 재탄생된다.
3.주옥같은 윤동주의 시(서시, 별 헤는 밤)등을 노래 가사로 사용함으로서
  단순한 오페라 뮤지컬이 아니라 시와 음악의 만남 이라는 예술가곡의 형태를
  경험한다
4.한국 오페라와 뮤지컬창작의 어려운 현실에서 서양음악 모방을 뛰어 넘어서
  새로운 한국적 오페라뮤지컬 음악장르를 탄생시킴으로서 한국형 오페라뮤지컬
  의 독자적인 세계화의 발판을 놓는다.

                                                *음악순서

                    윤동주의 죽음을 알리는 서곡(윤동주 시/비애/합창)
                      아들의 죽음(이용주 시/윤영석과 김용 이중창)
                    송몽규가 부르는 서시(윤동주 시/서시/송몽규 독창)
                  바람이 불어(윤동주 시/바람이 불어/윤동주 독창과 합창)
                        송몽규가 끌려가면서(윤동주 시/비애/합창)
              윤동주의 시를 읽고(최순희 시/시즈코와 윤동주 이중창 및 합창)
                        다같이 부르는 서시(윤동주 시/서시/합창)
              내 고향으로 날 보내 주(브란드 작곡/이용주 편곡/중창 및 합창)
                새 아침을 꿈꾸며(최순희 시/송몽규와 윤동주 이중창 및 합창)
                    윤동주와 송몽규가 끌려가면서(윤동주 시/비애/합창)
                        윤동주의 마지막 노래(최순희 시/윤동주 독창)
                      윤동주의 죽음(이용주 시/합창 및 시즈코 독창)
                별 헤는 밤(윤동주 시/별 헤는 밤/윤혜원과 김용 이중창 및 합창)
                  윤동주에게 보내는 편지(최순희 시/피아노 연주와 합창)
                                       
 
                                                제작진

  총감독:이용주/연출:방정욱/극본:이민경/작곡:이용주/음악감독:임성규/
                                            지휘:이용주
                      연주:아름오페라뮤지컬단(34명의 전문성악가단체)

                공연장소:지하철 창동역 1번 출구 도보 5분거리/ 02-994-1496
                         
                          공연날짜와 시간 11월29일 오후8시
                                                11월30일 오후7시30분
       
                                      공연시간: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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