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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신동일 0 861

제20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작곡마당의 잔칫날

 

 

때 : 2009년4월10일(금) 저녁 7시30분
곳 :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http://www.naruart.or.kr, 02-2049-4700)
     지하철 건대입구역 2호선 5번 출구 또는 7호선 3번 출구, 청담대교 방면 광진구 문화예술회관

 

주최 :  작곡마당(http://zakmadang.com)
주관 :  톰방(www.tombang.com)

문의 : 톰방(02-584-9039~41)
무료 공연

 

 

PROGRAM

 

<Two Hands>, <풍운(風雲)> for Piano
작곡: 서재용    김포대학 생활음악과 미디 전공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재학
                        2006 다락 인디애니영화제 사운드 콘테스트 감독투표 인기상 수상 
                        2007 <Birth Of The SJY> 미니앨범 발표
                        2008 <너만을 바라보며>(Special Single Album)
                        2008 <Winter Inside Love>(Single Album)

 

바람과 구름처럼 도착 할 곳 없이 그저 유유히 흘러가는 자연을 생각해 봅니다. 자연과 우리 사람들의 인생이 많이 닮았더군요. 시작과 끝, 그리고 다시 시작.
자연 만큼 아름답고 순수한 것이 있을까요? 오늘도 하염없이 흘러가는 바람과 구름이 그저 아름답게 보입니다.

 


<어느 이야기꾼의 옛날이야기>
작곡: 정보형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호주 국립 대학교 (ANU) 음악 대학원 작곡과 수료(무성영화 음악 전공)
                       영화 “가위”, 다큐멘터리 “Mai-San” 작곡, 다큐채널 “뷰파인더” 음악 
                       2005 MBC 창작동요제 대상 외 동요제 다수 입상
                       2005 울산 KBS 창작뮤지컬 “꿈빛따라 꿈꿈꿈” 작곡
                       2005 스펀지 뮤지컬 컴퍼니 창작 뮤지컬 “아이, 고래를 만나다” 작곡
                       연세 엔에스 음악원장

 

항상 재미난 이야기는 사람의 귀를 솔깃하게 합니다. 어린 시절 들을 수 있었던 할머니의 구수한 이야기부터 동네 아주머니들의 남편 험담, 남자들의 군대시절 이야기까지 말입니다.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느끼는 초롱초롱한 눈빛들과 침을 꼴깍 할 것 같은 기대 가득한 표정들은, 이야기꾼을 행복하게 합니다. 한 이야기꾼이 옛날이야기 보따리를 하나 풉니다.

 


<Purple Haze>
작곡: 김연선  서울대학교 피아노 전공 졸업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작곡 전공) 재학

 

“내 눈에는 온통 퍼플 헤이즈 뿐
낮인지 밤인지 모르겠어.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야.
벌써 내일이 온 걸까, 아니면 세상이 끝난 걸까?“ - Jimi Hendrix의 <Purple Haze> 중에서

 


<할머니 집 가는 길 2>
작곡: 이소정   대안학교 음악강사
                        대교TV 어린이 합창단 반주 및 편곡자
                        <노래로 구경 가는 동물원> 편곡 및 미디 프로그래밍

 

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할머니 집. 할머니는 계시지 않고 오래전 추억을 떠올린다.
2008년 봄, 동화책 <할머니 집 가는 길(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작, 하야시 아키코 그림)>으로 영상음악 작업을 했다. <할머니 집 가는 길 2>는 나의 할머니를 찾아서, 나의 할머니가 살던 집으로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무덤을 다지다> for Oboe, 2 Violins and 2 Cellos
작곡: 이지연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작곡마당 첫 번째 작품집 <장르의 벽을 넘어서> 작품 수록
                        갤러리 콘서트 <상자이야기>, 부활절 칸타타 <십자가의 사랑>

 

선율중심의 민요와 분열된 현대음악과의 만남이다. 민요도 분열되어 현대음악과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아름다운 민요의 선율이 분열된 현대음악을 온전케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음악적 어법과 접근이 너무나 다르지만 곡을 쓰는 나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통하는 것이 있음을 믿으며 두 장르의 만남을 시도했다.

 


<나의 시가 되고 싶지 않은 나의 시>, <혼자 가는 먼 집>
작곡: 심정선   가톨릭대학교 음악과(작곡 전공) 졸업 

 

작곡마당에서 발표되었던 작품들은 시를 소재로 한 노래곡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그 작품들의 연장선상에서 지금껏 스스로 시도해보지 않았던 방향의 작업입니다. 가사로서의 시가 아닌 시 그 자체와 음악 그 자체의 부딪힘과 미묘한 어울림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피아노와 장구를 위한 <영천아리랑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곡: 백현주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뮤지컬 <왕의 녹차>, <날으는 신밧드>, <인형아! 친구하자>, 연극 <신더스>음악 작곡
                       KBS. MBC등 창작동요제에서 수 회 대상 및 금상, 작곡상 수상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울산윈드오케스트라 등에 다수 작곡,편곡작품 발표
                       개인 작곡발표회 2회, 2인 작곡발표회 및 작곡단체 작품발표 다수
                       수성 아트피아 렉쳐콘서트 “클래식 음악상자” 진행자 역임
                       현 향신회 총무, 부산 작곡마당 대표.

 

“영천아리랑”은 경북 영천에서 살다가 일제 총독정치의 혹독한 탄압을 피해 조국을 등지고 만주로 이주한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다. 만주벌판에서 널리 불려지다가 북한의 민족연구가에 의해 복원되었고, 남북교류사업으로 예술단의 교환공연 때 소개되면서 대표적인 북한민요의 하나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역만리 만주벌판에서 고향을 그리며 조국의 독립을 꿈꾸던 선조들의 설움을 변주곡이라는 서양음악의 대표적인 형식을 빌려, 다양한 장구장단과 함께 여러 각도로 조명해보았다.

 


<학교 가는 길> for Piano
작곡: 신동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작곡전공) 졸업
                       2004 KBS 국악대상 작곡 및 지휘 부문 수상

                       문화관광부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 부문 수상
                       2002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CD-BOOK <노란우산> 작곡
                       현재 작곡마당 및 톰방 대표,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서울교대 출강

 

지난 8년 간 작곡마당 회원들의 자유로운 발표의 장으로 이어졌던 “신동일의 작곡마당”이 20회로 막을 내립니다. 작곡마당의 잔칫날이 될 이번 공연은 그 동안 발표되었던 작품들 중에서 좋았던 곡들을 주로 선정했고, 신작도 몇 곡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작곡마당의 회원 작품 발표회는 “포럼작곡마당”이 계속해서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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