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

신동일 0 1160
작곡가 신동일의 고품격 로맨틱 코미디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
Comic Opera <Take Out>

신동일 작곡 / 이현수 작 / 장수철 연출


일시: 2011년10월28일(금)~11월5일(토)
        평일 저녁 8시, 주말 오후 5시 [11월1일(화) 공연 없음]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02-2049-4700, www.naruart.or.kr)
        (지하철 건대입구역 2호선 5번 출구 또는 7호선 4번 출구 청담대교 방면 광진구 문화예술회관)


입장권: R석 60,000원 / S석 40,000원
티켓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
              톰방(02-584-9039~41)

** 10월14일까지 인터파크 조기예매 이벤트 40% 할인! **


작곡가 신동일의 고품격 로맨틱 코메디
오페라보다 꼼꼼한 드라마, 뮤지컬보다 정교한 음악!

현대 도시 사회의 일상을 배경으로 한 본격 로맨틱 코메디,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은 창작오페라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심각하고 무겁고 어렵다-을 깨뜨리는 작품으로, 경쾌하고 유쾌하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대중장르로서의 오페라를 복원시키고자 한다.

안경점과 커피샵이라는,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무대로 벌어지는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로, 대사나 없이 전편이 노래로 진행되는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은 로맨틱 코메디의 규칙을 따르면서 코메디의 호흡을 극적으로, 또한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살려낸 즐거운 오페라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동시에 인정 받아오며, 장르를 초월한 전방위적인 작곡 활동을 펼쳐온 작곡가 신동일은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에서도 절정의 테크닉을 구사하며 음악극으로서의 오페라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 줄거리

‘악~ 이게 뭐야, 이게 안경이야?’
최악의 조건에서 안기영과 지내는 기쁨 하나만으로 안경점에서 일을 하는 정진이. 그녀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안기영의 관심.

‘아~ 재밌는 게 뭐 없을까?’
하지만, 안기영은 정진이에게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사는 게 재미가 없다.

‘평, 가슴이 터졌지. 짠, 가슴이 짠했지.’, ‘카페에서 같이 일해요.’
정진이를 짝사랑하는 라아태는 1년간의 여행에서 돌아와 드디어 정진이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한다. 그런데 그의 고백은 카페로의 스카웃 제안. 정진이는 그저 라아태가 귀찮을 뿐.

‘복 많이 받으세요. 복조리 하나만 사주세요.’
시골에서 올라와 발품을 팔던 김경이. 정진이는 그녀에게 카페취직을 권유하고 결국 김경이는 라아태의 카페에 취직을 하게 되고.

‘당신은 나에게 바닐라 라떼.’, ‘언제나 당신은 테이크 아웃 테이크 아웃.’
김경이는 취직의 기쁨에 운명적인 사랑까지 만나는 행운을 얻게 되지만.

‘이제 그만. 사장님, 저 그만 두겠어요.’
정진이는 안기영이 누군가의 유혹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 안경점을 그만 두게 되는데......

‘내게 필요한 건 딱 한 사람, 딱 한 사람.’
가만히 지켜보기엔 너무나도 딱한 이들의 엇갈린 사랑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물론, 결론은 해피엔딩. 로맨틱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

 
* 제작, 작곡, 지휘 : 신동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졸업(작곡전공)
2004 KBS 국악대상 작곡 및 지휘 부문 수상
문화관광부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04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특별상 수상
2002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그림책 CD-BOOK <노란우산> 작곡

주요 작품 : 피아노곡집 <푸른 자전거>, <즐거운 세상>, 영화음악 <꽃을 든 남자>, <이태원 살인사건>, 노래극 <이야기 할아버지의 이상한 집>, Classic Music Drama <FROGS>, 이야기콘서트 <시리동동 거미동동>, Edu-Concert <페페의 꿈> 등 작곡 및 제작
<안숙선과 떠나는 민요 여행> 작곡 및 편곡 담당(국립극장 제작) 외 다수
현재 작곡마당 및 톰방 대표,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및 전통예술원, 서울교육대학교 및 동 대학원 출강

 
<오페라의 형식을 바꾼다>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은 드라마 전체를 중창으로 전개하는 특이한 형식을 가진 오페라이다. 뮤지컬은 노래와 노래 사이를 대사가 있는 연극으로 이어주고, 오페라는 낭송조의 서창(레시타티브)이 드라마를 전개 시키며 아리아와 중창, 합창 등을 연결해 준다.

하지만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은 대사를 가진 연극도, 낭송조의 레시타티브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노래로 전체 작품을 구성한다. 드라마는 중창으로 계속 이어지고, 주인공들의 정서는 몇 곡의 아리아로 표현된다.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은 소재나 형식면에서 뮤지컬과 많이 닮아 있지만, 극중의 모든 대화를 정교한 중창으로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에 뮤지컬이 아닌 오페라로 작곡되었다.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은 뮤지컬과 오페라의 경계에 서 있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작품이다.

 
* 출연

박태영 (Baritone)
하루 하루가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유머러스하고 맘씨 좋은 안경점 사장, 안기영

윤승욱 (Tenor)
사랑 때문에 좌충우돌, 소심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커피샵 사장, 라아태

서승미 (Soprano)
뻔뻔하고 유능한 장사꾼, 질투의 화신, 그러나 마음속엔 연민과 순수함을 간직한 안경점 점원, 정진이

박금란 (Soprano)
배운 것도 없고 촌스럽고 눈도 나쁜 시골 처녀지만 누구에게나 행복의 기운을 전하는 김경이

이선린 (Mezzo-Soprano)
딱 한 사람, 자기만의 사랑을 찾는 특별한 손님, 진명선

최진혁 (Baritone)
늘 사장님만 찾는, 괴팍하고 순진하고 예사롭지 않은 손님, 김영우

연주: 톰방쳄버오케스트라 (지휘: 신동일)

제작, 작곡, 지휘: 신동일 / 대본, 작사: 이현수 / 연출: 장수철 / 일러스트레이션: 류재수 / 디자인: 편형규 / 기획: 이지현 / 안무: 정현주 / 무대 디자인: 박찬호 / 의상디자인: 오미정 / 분장 디자인: 이설강

주최: 신동일 / 작곡마당 (http://zakmadang.com)
주관: 톰방 (www.tombang.com)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문의: 톰방(02-584-9039~41)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