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음악회 참석 후기...
안녕하십니까?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롭게 떠오른(?) 내마음의 노래 공식 막내
침반 인사드립니다.
어제는 서울 친척집에서 묵고 오늘 저녁에야 집에 내려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급하게 돌아오느라 제게 가장 많이 신경써주시고 음으로 양으로
챙겨주신 바다 선생님께 인사도 드리지 못한 것,
바다 선생님, 용서해 주십시오. ^^;
만나는 회원분 마다 제게 하시는 말씀이 바다선생님께서 제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는 것이었는데
차분하게 대화하는 시간조차 못 만들고 작별인사조자 못올렸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모두 모아 다음번 모임때 한꺼번에 갚아드리겠습니다.
애초에 회원분들이 전부 지긋한(죄송합니다 ^^;) 어른들이어서 사교성과는 거리가 먼
제가 어떻게 끼어들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나 특유의 다정함과 친절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어 제가 초반에
주눅들지 않도록 도와주신 싸나이 선생님의 독별한 배려에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음악회는 처음인데 (음악회 뿐만 아니라 원래 문화생활이라고는 독서외에는
거의 하지 않아서... 영화도 군대 와서 본게 밖에서 본 것 보다 더 많을 겁니다.)
오디오로만 듣던 가곡을 직접 보고 들으니 사람들이 왜 굳이 음악회를 찾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번 음악회를 제가 잊을 수 없게 만든 2부 순서는...
못미더운 모습을 보인 것, 군인으로써 사과드립니다.
앞에서 노래할 사람이 가사도 다 외우지 못했다고 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저는 다 외웠는데 무대에 서니 머리 속이 하얗게 되어서...
제가 무대에 약하다는 사실을 입대 이후로 잊고서 살았었는데...
재치와 노련함으로 위기를 모면하도록 도와주신 싸나이님과 귀엽게(-_-;) 봐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곡가이신 김동진
선생님, 그리고 신귀복 교수님을 직접 뵌 것입니다. 게다가 악수까지 하는 영광을!
마치 역사와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면 과장일까요.
무한한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한동안 제 자랑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미리 알았더라면 켄트지라도 준비해서 싸인을 받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랬다면 코팅해서 액자에 걸어 놓고 보물로
간직했을 텐데 말입니다. 하하.
말이 너무 길어진것 같습니다.
음악회의 감동이 커서 몇자 쓰려던 것이 끝이 없을 것 같아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 주신 온후한 정우동 선생님,
가는 차를 불러잡아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늘날개님,
피곤하실 텐데도 멀리 돌아서 저를 태워주시고 말벗까지 해 주신 유승공 선생님,
가장 많은 시간 함께해 주신 아까님과 꽃구름 언덕님,
마지막을 이런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시느라 수고하시는 운영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특별한 관심으로 대해주셨는데도 제가 다 기억하지 못한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지만 기회가 되어 다음 정모때 뵙게되면 막내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필승!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롭게 떠오른(?) 내마음의 노래 공식 막내
침반 인사드립니다.
어제는 서울 친척집에서 묵고 오늘 저녁에야 집에 내려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급하게 돌아오느라 제게 가장 많이 신경써주시고 음으로 양으로
챙겨주신 바다 선생님께 인사도 드리지 못한 것,
바다 선생님, 용서해 주십시오. ^^;
만나는 회원분 마다 제게 하시는 말씀이 바다선생님께서 제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는 것이었는데
차분하게 대화하는 시간조차 못 만들고 작별인사조자 못올렸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모두 모아 다음번 모임때 한꺼번에 갚아드리겠습니다.
애초에 회원분들이 전부 지긋한(죄송합니다 ^^;) 어른들이어서 사교성과는 거리가 먼
제가 어떻게 끼어들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나 특유의 다정함과 친절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어 제가 초반에
주눅들지 않도록 도와주신 싸나이 선생님의 독별한 배려에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음악회는 처음인데 (음악회 뿐만 아니라 원래 문화생활이라고는 독서외에는
거의 하지 않아서... 영화도 군대 와서 본게 밖에서 본 것 보다 더 많을 겁니다.)
오디오로만 듣던 가곡을 직접 보고 들으니 사람들이 왜 굳이 음악회를 찾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번 음악회를 제가 잊을 수 없게 만든 2부 순서는...
못미더운 모습을 보인 것, 군인으로써 사과드립니다.
앞에서 노래할 사람이 가사도 다 외우지 못했다고 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저는 다 외웠는데 무대에 서니 머리 속이 하얗게 되어서...
제가 무대에 약하다는 사실을 입대 이후로 잊고서 살았었는데...
재치와 노련함으로 위기를 모면하도록 도와주신 싸나이님과 귀엽게(-_-;) 봐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곡가이신 김동진
선생님, 그리고 신귀복 교수님을 직접 뵌 것입니다. 게다가 악수까지 하는 영광을!
마치 역사와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면 과장일까요.
무한한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한동안 제 자랑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미리 알았더라면 켄트지라도 준비해서 싸인을 받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랬다면 코팅해서 액자에 걸어 놓고 보물로
간직했을 텐데 말입니다. 하하.
말이 너무 길어진것 같습니다.
음악회의 감동이 커서 몇자 쓰려던 것이 끝이 없을 것 같아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 주신 온후한 정우동 선생님,
가는 차를 불러잡아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늘날개님,
피곤하실 텐데도 멀리 돌아서 저를 태워주시고 말벗까지 해 주신 유승공 선생님,
가장 많은 시간 함께해 주신 아까님과 꽃구름 언덕님,
마지막을 이런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시느라 수고하시는 운영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특별한 관심으로 대해주셨는데도 제가 다 기억하지 못한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지만 기회가 되어 다음 정모때 뵙게되면 막내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