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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가곡모임 후기(06년04월24일 월요일)

김형준 12 1223

오늘은 너무나도 행복한 날이다. 황사 현상이 약간 있었지만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이들은 역시 다들 용감하셨다. 다들 이 좋은 봄날에 스케줄이 다 바쁘셨을 것이다. 허나 저녁 7시 30에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셨다. 겨울은 어둠이 긴 시간이다. 겨울이 잠, 죽음과 연관성을 갖는 데는 그러한 이유도 한 몫을 할 것이다. 2006년 4월 말의 어느 저녁. 밤 7시 30분이 되었는데도 길은 훤했다. 어제 오후에 소나기가 갑작스럽게 잠시 퍼붓다가 정말 씻은 듯이 물러가 버렸다. 황순원의 이야기가 생각났었다. 우산을 안 가지고 외출해서 염려도 되었었다.

아! 정말 나는 기뻤다. 아마 오늘 가곡부르기 모임에 오신 분들은 다들 너무도 즐겁고 행복하셨을 것이다. 작곡가이신 김규환선생님, 황덕식선생님, 한지영선생님께서 참석을 하셨고, 작사가이신 정치근선생님, 홍일중선생님, 고진숙선생님, 임승천선생님께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셨다. 또한 '물망초'를 작시해주신 이선생님도 오셨다. 정말 이렇게 많은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곡 동호인들인 우리들과 함께 해주시는 것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여러 작곡가, 작사가 선생님들의 말씀을 진심으로 즐겁게 들었다. 시간이 충분한 자리가 마련되어 선생님들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을 마음껏 하시고 듣고 했으면 더할 기쁨이 없겠다. 예술이란 참 고되고 배고픈 일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늘 노래로만 뵙던 김규환 선생님을 벌써 두 번째 뵈었다. 큰 기쁨이 되었다.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것을 두 눈을 꼭 감고 감상하시는 선생님 모습이 내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마 오랫동안 그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음에 언제 노래를 부르면 선생님의 '남촌'을 부르고 싶다. 발성이 좀 더 나아지면 '축복의 노래'를 부르련다. 그 자리에 선생님이 계시면 좋겠다. 선생님께 그 노래를 순수하고 착한 마음으로 불러 드리고 싶다.

오늘은 소프라노이신 어윤주선생님께서 지도해 주셨다. 이전에 해주셨던 남자 선생님들의 지도도 훌륭했고 또한 어선생님의 지도도 매우 뛰어났다. 나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불렀다.

행복했다. 기뻤다. 즐거웠다.
어떻게 그 황홀감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오신 분들은 내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기쁨을
다들 느끼셨을 것이다.

여자선생님이 지도를 해주셔서 내가 더 열심히 부른 것일까? (^_^) 여하간 참석자 모두가 힘차게 열정적으로 하나가 되어서 노래를 불렀다. 바리톤 백준현선생님께서 정치근님 시/이안삼님 곡인 '그리운 친구여'를 불러 주셨다. 너무나도 멋진 그 소리를 정말 1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자리에서 들었다. 너무도 훌륭한 연주였다.

'나도, 우리도 언젠가 그렇게 부를 수 있을까?'

또한 소프라노이신 유미자선생님께서 홍일중님 시/최영섭님 곡인 '천년의 그리움'과 이자영님 시/이수인님 곡인 '가지산 억새바람'을 불러주셨다. 너무나도 뛰어난 가창에 모두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드렸다. '천년의 그리움'의 작사가이신 홍일중님께서는 유선생님께서 자신의 곡을 노래하는 도중에 오열을 하셨다. 무언가 크게 감동을 받으시고, 무언가 마음에 크게 생각나는 일이 있으셨나 보다. 황덕식선생님께서 작곡가는 일단 곡을 만들면 그것으로 자신의 창작은 끝이 나고, 그 뒤에는 연주가의 몫이므로 자신있게 자신의 해석을 가미해서 부르라고 하셨다. 아직 발성이나 감정 표현이 덜 되있는 나를 포함한 우리 아마추어 성악가들에게 큰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꽃밭의 아버지'를 작곡하신 한지영 선생님께서는 딱 한 말씀하셨다. 함께 노래 부를 때
그 노래의 삼분의 이 정도 지난 지점에 있는 '꽃밭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부분에서 눈에 눈물이 좀 글썽이도록 표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나는 그분의 마법에 걸린 것일까. 정말 그 부분에 다다랐을 때 1절과 2절 모두에서 눈문을 흘렸다. 작시해주신 임승천선생님은 자신의 아버님을 생각하며 그 시를 지으셨을 것이다. 나는 나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나의 아버지, 비극의 역사 속에서
너무도 힘들게 살아오신 내 아버지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은 너무도 좋은 곡들을 배우고 노래한 것 같다. 정치근님 시/ 이안삼님 곡인 '그리운 친구여'는 내 평생에 가까이 두고 노래하고 싶을 만큼 좋은 곡이다. 조용필님의 '친구여' 보다 내가 더욱 더 보고픈 친구를 생각하며 부르고 싶은 곡이다. 오늘부터 맹렬히 가사를 외우고, 열심히 곡을 듣고 싶다. 내 그리운 친구가 생각이 나면 부르고 싶다. 내 친구 생각하면서 다른 이들 앞에서 불러드리고 싶다. 고진숙님 시/ 김희조님 곡인 '산에서 부르는 소리'도 배웠다. 작사가이신 고진숙선생님께서는 음악선생님이셨단다. 직접 이 노래의 1절을 불러주셨다. 그리고 연이어서 우리 모두가 2, 3절을 함께 불렀다. 참 독특한 경험이었다. '그리운 친구여'는 프로 성악가가 먼저 불러주시고 우리가 이어서 불렀고, 이 곡은 작사가를 따라서 불렀다.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르겠다. 너무나도 감사를 드린다. 박목월님 시/김순애님 곡의 '사월의 노래'도 불렀고, 문정희님 시/김규환님 곡의 축복의 노래도 함께 불렀다. 오늘 부른 모든 곡들을 꼭 다 외우고 싶다. 내게는 너무도 특별한 노래들로 마음에 다가왔다. 이번 토요일에 있을 청소년을 위한 가곡1집 출반기념 제3회 내 마음의 노래 창작가곡 발표회에서 노래를 할 예정이신 문상준선생님(내 마음의 노래 합창단원)께서 권선옥님 시/황덕식님 곡인 황홀한 기다림을 불러 주셨다. 아마 이번 토요일 공연에서 부르실 노래라 그런지 참석자들에게 악보는 주어지지 않았다. 문선생님께서 노래를 부르시는 동안 작곡가이신 황선생님께서 옆에서 서서 웃으시면서 들으셨다. 아주 즐거운 표정을 하고 계셨다. 아마도 황선생님께서는 문선생님의 노래 솜씨를 이미 익히 알고 계셨던 듯 싶다. '내 마음의 노래 합창단'은 지난 주 토요일에 경남 고성에 위치한 소담수목원에서의 마산,경남, 통영, 대구, 광주, 서울 등지에서 참석한 거의 이백여명에 달하는 가곡 부르기 행사에 무박2일로 다녀온 것으로 안다. 그렇게 힘든 여정을 마쳤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멋진 소리로 문선생님께서 노래를 해주셨다. 내마노 합창단 지휘자이신 윤교생선생님께서 오랜만에 지도를 맡으신 어윤주선생님을 이모저모로 도와 주셨다. 윤선생님은 말씀도 잘 하시고, 재치도 있으셔서 행사가 지루하지 않도록 잘 도와주셨다. 또한 해야로비님은 안내데스크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도맡아 해주셨다. 정우동선생님, 서들비님, 탑세기님, 이용수선생님, 하늘곰님 등 많은 분들이 다른 때와 다름없이 여러가지로 수고를 해주셨다. 또한 김민경님께서도 반주로 수고해 주셨다. 어느 남자분 노래하시는데 코믹하게 우는 듯한 소리로 노래하시는 것을 듣더니 반주 도중에 슬쩍 슬쩍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 보였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매달 모임에서 봉사하는 분들 중 거의 대다수가 내마노 합창단원분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이 분들의 수고로 인해서 사실 이번 4월의 모임도 성사되었다. 토요일에 있을 발표회에서 4곡이나 부를 예정인 합창단이 아닌가. 연습하시느라 너무나 수고하고 계실 터이다. 게다가 지난 토요일에는 지방 공연(?)도 다녀 오시고. 이번 행사를 안 하고 그냥 갔으면 너무나도 아쉬울뻔 했다. 정말로 자신있게 너무도 훌륭한 모임이었다고 추천드리고 싶다. 이번 달에 못 오신 분들은 꼭 5월에는 다들 뵈었으면 한다. 또한 토요일(4월29일 오후5시 방배역 근처 백석홀)에 있을 가곡발표회에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으면 좋겠다. 360석 정도 되는 연주장이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은 50% 할인해서 5,000원, 일반인은 모든 좌석이 각 만원씩이다. 프로 연주자들의 면면을 보고, 또한 내마노 합창단, 그리고 우리와 같은 동호회원들의 연주 등을 생각해 볼 때 너무나도 싼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내마노 사이트 운영자이신 정동기선생님께서 토요일에 있을 연주회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정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여러 번 가곡 부르기 모임에 나가다 보니 친숙한 얼굴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심온선생님도 뵙고, 아까님도 뵙고, 노래향님도 뵙고, 노래천사님도 뵈었다. 아마 서들비님께서 지난 달 모임에서 '동강은 흐르는데'를 열창해주신 정병학선생님께 오늘도 노래를 하시면 어떻겠느냐고 물어봐주시는 것을 들었다. 참 정다운 풍경이었다. 정선생님께서는 마침 감기에 걸리셔서 다음으로 미루고 싶다 하셨다. 수패인님께서도 트럼펫연주를 잘 해주셨고, 내가 성함들은 기억할 수 없지만 동호인 분들 중 여러 분들이 솔로를 해주셨다. 다들 열심히, 잘 부르셨다. 또한 새로 오신 분들이 아마 네 분 정도 되시는 것 같았다. 유랑인님은 오늘도 열심히 이곳 저곳 다니시면서 사진을 찍으셨다. 나도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래하는 망칙한(?) 장면을 찍힐뻔 했다. (히히, 다행이다!) 정동기선생님께서 가곡들을 빨리 청소년들에게 보급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실 때 나는 전적으로 동의했다. 너무나도 건전하고, 너무나도 멋지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청소년들과 유소년들, 어린 아이들 모두에게 널리 전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싶다. 오늘도 오숙자교수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많이 서운했다. 누군가가 다음 달부터는 오교수님께서 참석을 하실 것이라고 하셔서 기쁘게 생각되었다. 몸이 좀 안 좋으시다고 한다.

'하나(/느)님! 오교수님 건강을 회복시켜주시고
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넘쳐서 보다 많은
멋진 곡들을 만들 수 있게 해 주옵시고, 또한
우리가곡 전파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감사드립니다'

김옥희님, 김용애님, 김신숙님, 강하라님, 요들님, 고광덕님 등 많은 분들의 모습도 보였다. 그외 성함은 잘 모르지만 얼굴은 익숙한 분들이 많이 보였다.
별헤아림님(권선옥시인님)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대구에 사시니까 아마 오시기가 힘드셨을 것이다. 허나 오늘 프로그램의 1페이지에 권시인님의 시가
실려 있었다. '강가에서'라는 시였다. 권시인님과 박원자시인님(/바다님)도 마음으로 오늘 모임에 함께 하셨으리라 믿는다. 또한 마산, 경남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시는 김경선원장님도 마음으로 함께 하셨으리라 믿는다. 김메리님 오늘 오셨어요? 못 뵌 것 같아요. 바위님도 오셨을까? 만나 뵙고 싶은데.
홍양표교수님, 저도 뵙고 대화 나누고 싶은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잘 안되네요. 정우동선생님 통해서 안부 전해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홍교수님 만나뵙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꼭 뵙겠습니다.  소담수목원에서 즐거운 시간 가지셨죠? 저는 사진으로 나마 그 아름다운 곳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담수목원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ㄴ니다. 또한 김경선원장님과 또 다른 경남 가곡 동호회분들 모두 너무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울, 경기팀도 어디 봄나들이 좀 가면 안되나유? 미안해서 못 물어보겠어요. 그런 행사를 치룰려면 누군가 또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셔야 하는데...... (히히)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오숙자교수님 사시는 양평으로 봄나들이 가면 끝내주게 좋겠는데. 여러분 어때유? (^)^)

이번 토요일 백석홀에서 오후 5시에 있을 가곡 발표회가 우리 가곡 동호인 모든 분들의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모두에 이르기까지 함께 모여 노래를 듣고 부르고, 또 뒷풀이도 하는 그런 모두의 찬지, 모두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 모두 함께 손을 맞잡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백석홀이 가득차 있는 것을 내 마음 속으로 상상해 본다. 서로 반갑다고 껴안고 악수하는 우리들의 모습,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고 성원하는 모습, 시인들과 작곡가들, 성악가들, 합창단 모두가 우리들과 하나 되어 있는 모습... 그러한 모임 속에서 우리는 가곡을 사랑하는 매니아 가족을 이루어 갈 것이다. 서로 아끼고 사랑해주고 하나의 공통점, 즉 우리 가곡 사랑이라는 촉매제 아래서 다들 하나가 되는 것이다. 
12 Comments
임승천 2006.04.25 06:20  
  너무나 자세한 참가기입니다. 가곡 사랑의 열정, 가곡 가사를 수첩에 적어 외우면서 다니시는 김형준님의 열정 대단하십니다. 반가운 얼굴들, 너무 기뻤습니다. 가곡사랑의 모습들 너무 대견했습니다. 젊은 분들도 마음 대로 와서 가곡을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준비한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매번 좋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김경선 2006.04.25 07:59  
  김형준님, 대단한 리포터이십니다.
노래를 만드신 분들과 부르는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풍성한 서울의 내마노식구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주말 음악여행으로 피곤하실 텐데도
참석하신 분들께도 수고에 대한 감사를 드립니다.
송인자 2006.04.25 11:17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렇게나 자세히 후기를 써 주시니...
리포터 역할 100% 입니다. ^^
고광덕 2006.04.25 12:34  
  참석 못하신 분들도 이 참가기 읽어 보시면 눈에 선할 듯 합니다. 누군가 계획은 항상 틀어지도록 만들어 지는 것이다 라고 했죠. ^^; 그런 와중에서도 틀을 찾아 가는 것 이게 인생일 것입니다. 제게도 아주 알찬 오후였습니다.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 노래는 무궁무진하게 표현될 수도 있다는 것 이것이 음악이 갖는 커다란 장점이겠죠.
이젠 토요일 모임 때 다시 만나게 되겠네요. 모두들 건강지키시고...
서들비 2006.04.25 12:45  
  행복한 시간 고맙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후기 고맙습니다.
바다 2006.04.25 13:31  
  김형준님!
자세한 소식에 감사드리고 제 이름도 기억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수패인 2006.04.25 14:27  
  저는 동영상을 보는 느낌 입니다.섬세하기도 하시지...
매번 좋게 봐주시는 눈길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근데...강하라님의 지적처럼 어젠 너무 어수선 했어요.
송경호 2006.04.27 21:26  
  내마노에 동참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됩니까 가곡을 매우 좋아하는 매니아입니다 엇  그제 그냥  가곡 을듣고 싶어 제목을 한번 가곡이라고 쳐 봤더니 나오 더군요  아무나 동참 할 수있는지 회비도 걷는지 궁금합니다 가입방법을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000777 이멜 <a href=mailto:eunjin59@hanmail.net>eunjin59@hanmail.net</a>
hp:010-4443-3215
김형준 2006.04.28 13:39  
  송경호님, 이렇게 이곳에 댓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하는 내 마음의 노래 가곡 부르기 모임은
회비가 만원입니다. 회비를 내시면 그날 함께 부르는 노래 악보도
봉사하는 분들이 주시고, 커피 &녹차 등 음료를 준비해 주십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1-2주 정도 지나면 정우동선생님께서 5월
행사에 대한 안내의 글을 올리실 것입니다. 그 글 속에 날짜,
요일, 장소 등에 대한 안내도 있고, 어떤 노래들을 부를 것인지,
어떤 초대 손님들이 오실 것인지에 대한 따스한 안내 말씀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그 안내의 글을 보시고 행사 당일에 행사장에 오시면 안내를
맡으신 분께서 주소를 적으시라고 하실 것입니다. 아마 적으신
주소로 행사 안내 우편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월에
나오셔서 함께 노래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서들비 2006.05.01 01:35  
  송경호님 5월 가곡부르기에서 꼭 뵙기르 기대할께요.
^^*
정의택 2006.05.06 09:35  
  정말~~~~정말~~~ 다들 잘쓰시네요
감격!!! 또 감격!!!
김형준 2006.05.06 12:58  
  정의택님!
잘 오셨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월의 서울, 경기 지역 가곡부르기 모임에
짬을 내셔서 오시면 함께 노래부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