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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 ^*

꽃구름언덕 14 967
사랑이 가면
사랑은 흘러가는 강물과 같아
우리가 서로 만나 행복을 찾는 시간
 
늘 푸른 꽃잎처럼
우리 곁에 머문다.

그대가슴 낙엽처럼
메말라 서걱일 때
가끔은 삶의 무게에 짖눌려
슬픈 표정을 지을 때

사랑은 사과꽃 향기로 다가와
얼룩진 그대 마음 닦아준다.

사랑이가면
그 모두를 잃어버리는
마치 네푸드사막처럼 적막한 것

  우리는 사랑의 중심에 서서
그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내마음의 노래>마을에 계신 여러분!~~~
      세월이 갈수록 다사다난해지고 가끔 서걱거리는 소금기가 느껴지는
      마음에 어쩌지 못한 푸른기가 옅어지려는 즈음이었는데
      올 한해는 <내마음의 노래> 덕분에 이 산골 꽃구름 언덕은 행복하나
      더 발견하고 기뻐했답니다.

      계절따라 꽃이피고 신록이 청청하고
    가을빛 물들이고 눈꽃을 노래하는
    이 아까운 <내마음의 노래>마을을 자랑하는 것도 행복이었구요.
    그 많은 아름다운 우리의 시에 우리가곡을 사랑한것이
    인생의 몇안되는 행운인듯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랑을 계절만큼 다양하게 보내주시는
    수 많은 이름들 ,동호회원 여러분들과의 60억분의 1이라는놀라운 인연,
    모두모두 소중하고 고왔습니다.

    새해에는 이 마을이 더욱 커지고 빛나고 아름다워 지리라  생각해요.
    더욱 많은 분들이 이 노래 마을을 통해 저처럼
    위로와 행복을 얻는다면 세상은 "향기로운 꽃밭이"(김건일 님의 시 '꽃' 중에서)될거예요.
    늘 새로운 기대와 설레임으로 <내마음의 노래>를 사랑합니다.

    느티나무 운영자님!
    존경하는 오숙자 교수님!
  수고를 즐기시는 은현배회장님!
    닠네임이 정말 딱이신 넓은일꾼 바다님!
    박학다식하신 싸나이님! 숨은 공로자음악친구님!
  큰 산같이 사계절 그 자리에서 다독이시는 인자하신 정우동 선생님!

  인생을 관조하시고 깨달음을 주시는 큰바위 권운 선생님!
  김건일 선생님! 송문헌 선생님! 임승천 선생님!
  임현빈 선생님!그 고운시들로 감동을 주시고....... .
  '사랑의 노래'  악보와 가곡집을 보내주셔서 시골 작은 합창단에
  기쁨을 주신 정덕기 교수님!
   
  훌륭한 테너 하늘곰님! 훌륭한 아까선생님! 수채화같은 평화님!
  멋진 평론가같으신 박금애님!
  전화목소리가 매력적인(노래실력도 대단하시다고...) 아르보님!

  그리구 그 옥구슬같은 언어로 우리의 정서를 우리의 마음을 작사하신 분들!
  그 시들에게 아름답고 때로 전율할 작곡으로 소리내게하신 작곡가분들!
  그렇게 태어난 명곡들을 불러서  마음에 희노애락을 정화시키고 위로하신 성악가분들!
  그리고 그분들의 노래에 반주를 해주신 연주자 분들!

  소문듣고 멀리서 가까이서 이 홈에 와준 친구들, 지인들!
  세상에 많은 음악이 있지만 이리도 고운 우리가곡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
  뵙지도 못했지만 그외 수많은 이 홈의 회원 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우리들의 인생이 아름다운 노래가 되도록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인생의 독창들이 모여서 중창이 되고 합창이 되고 마침내 거대한 교향악단이 되어
삶을 아름다이 노래하실 모든 < 내마음의 노래> 회원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소백산의 별빛과 소백산의 하얀눈꽃과 그리고 하늘이 파란 그림이 그려진 마음의 카드(?)
한장씩 바람편에 부칩니다.

오늘은 '내맘의 강물을 '나직이 부르며 한해를 돌아보고 싶습니다.
아참! 사계절을 노래한 '동무생각.도 괜찮겠고 '대관령도' 좋겠지요? ^^^^^^
행복한 축복의 성탄일 되시고 행복한 새해를 맞으세요.!!!!!!!
소백산의 꽃구름언덕은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
   


 
14 Comments
바다 2003.12.25 12:26  
  한분한분 챙겨 칭찬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꽃구름언덕님의 마음이
꽃구름처럼 두둥실 떠가며 모든이의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게 하는군요.
별로 한 일도없는데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내 마음의 노래>에서 행복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이 곳은 퍼가도 퍼가도 마르지 않는 행복한 샘이거든요.
오숙자.#.b. 2003.12.25 15:43  
  목소리도 꽤꼬리 처럼 고운분
마음은 백조보다 더 순백하고 아름다우시네요
두루두루 <내마음의 노래> 가족들을 모두 자상하게
인사 전하는  꽃구름 언덕님,
님에게도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정우동 2003.12.25 23:50  
  과찬에 불감당 황송 합니다.
이곳 선배 회원님들께 눈치도 보이고요.
사실은 아직까지 별로 칭찬 같은것 받아보지 못 하였는데
이 동네에  와서는 칭찬을 많이 들어서 기분이 퍽 좋습니다.
말하자면 이곳에서 이렇게 삶의 활력소를 발견한 셈 입니다.
나도,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다들 참 고마우시다고 인사 드립니다.
음악친구♬ 2003.12.26 00:46  
  항상 좋은 책자 보내주시고,
오늘은 예쁜 문자까지 보내주셨는데 ,
오늘이 할머니 제사라 그 시간에 일하고 있어서 답장도 못해 드리고 죄송하와요
제사 끝나고 이제야 이곳에 왔는데 반가운 꽃구름님 글이 올라와 있어서 문자 보낼려다가 이곳에서 인사 드립니다

내년에도 그 아름다움과 밝은 웃음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주시는 웃음 구름~꽃구름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1월 9일엔 꾀꼬리 목소리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 듣겠네요~
기대하고~고대하고~파마 하고~드라이 하고~ㅎㅎ~
기다리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하늘곰 2003.12.26 03:13  
  음악친구의 글에 첨가해서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합니다.
하늘곰 2003.12.26 03:15  
  이번 연주회에 오신다는 글이 어딘가에서 본 거 같은데 맞나요?
이번에는 시간에 쫒기지 않게 넉넉하게 휴가를 받아서 오세요
같이 오시면 더 좋구요..
님의 노래를 꼭 들려주세요
바위 2003.12.26 07:57  
  " 이 만한 아침이 막 - 밝아 옴이니..."

참 수리 한 마리 시원 하늘이니  휘이 돔을 보고 싶어 하늘 보렵니다...

 山林作侶 道德爲隣 이란 又峰 선생님의 일필휘지- 생각여...
 마음의 가곡 집에 서려이셔... 고운 운율을 벗 하는 이들의 집 식구
 모두 모다... 건강 건심을 기원 해봅니다...

 시인이 고운 노래 울려 퍽져야 그 만큼 세월이 세상이 맑아 지리니...
 김 선생님 건강 하세요...!!!
가객 2003.12.26 08:59  
  많은 아름다운 글을 보게 해 주셔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일게 하시는
꽃구름언덕님!
요새 수고를 거의 기울이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는 과분한 말씀이지만
우리 동호회원들 한분한분에게 멋진 찬사를 붙여 주셨군요.

우리 세대의 가슴 근저에 퇴적된 추억을 그대로 살린 꽃구름언덕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 어쩌면 우리들의 추억을 이렇게도 잘 그릴 수 있을까...' 하는 감탄이 일곤 합니다.
재삼 찬사를 드립니다.

이제 올해의 며칠 남지 않은 날들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가슴깊이 적셔 주는 멋진 글들을 많이 보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꽃구름언덕 2003.12.26 09:43  
  우리의 젊음과 기쁨, 우리가 가진 모든것을
아무런 대가 없이 앗아가 버리고는
오직 나이와 티끌로 갚아주는 세월.

우리의 모든길을 다 걸어 갔을 때,
캄캄한 침묵속에서 우리의 나날의 이야기를 중단시키는 세월,

세월이 그러하더라도 우리는
오늘의 이 찬란하고 눈부신 햇살을 인해
감사하고 영혼의 울림을 느껴 감동하며
살아가야하겠습니다.

저는 감사하여 인사드렸는데
분에 넘는 칭찬에 얼굴 붉어집니다.

모든 분들의 사랑과 우정에 감동하는
파장이 오늘아침 제 추운 가슴에 밀물같이 
퍼져가는 아침 햇살같이 밀려옵니다.

'세상엔 쓰레기 같은 글들이 너무 많아 나부터 붓을 꺽겠다'고
말한 '오토,랑크'의 말이 깊이 세겨져 있음에도
지난 시간 너무 많은 말로 실수하고 수다스럽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그래도 기꺼이 이해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싸나이 2003.12.26 12:33  
  내맴의 노래 소백산 지사장님!!
근무는 잘하시고 계신가요^^
소쩍새, 피나무,지나가는 구름조차도 유심히 보시고
우리의 조직원들에게 상세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역어왔던 님의 형용사들은
아름다운 날개가 되어
칭구들 맘속에 남아있답니다.

예쁜마음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충성

K.M.M 2003.12.26 20:39  
  이름이 너무 예쁘세요. 제가 즐겨 부르고 좋아하는 꽃구름속에라는 이흥렬 선생님의
가곡이 생각나는군요. 마음도 예쁘신 분인가봐요.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화 2003.12.26 23:40  
  소백산의 산새로 계시는 꽃~님이 언니!
때로 사랑이 가득한 안부 쪽지와 함께 좋은 말씀
나눠주시고 더러더러 좋은책도 보내주시는 자상하고
따스한 마음씨 늘 고마워합니다.

올 한해 이렇듯 아름다운 동행을 만나게 하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꽃~님이 언니 내년에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길 부탁드리고 추운 겨울날 늘 건강조심하시고
새해에도 가내에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늘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꽃구름언덕 2003.12.27 23:22  
  K.M.M님! 안녕하세요?
이 홈에 내마음 고향닮아와  들꽃, 그리고 유쾌한 가곡,
오월 ,  비등의 가곡을 부르신 김 미미교수님 이시네요?

반갑습니다. 한동안 홈에 못와서 처음인사합니다.
내마음 고향닮아는 소백산이 배경이라 더 애정이가는 노래구요.
새해엔 더욱 아름다운가곡 많이 부르셔서 감동을 나눠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리운평화여!~
부산의 물새의 사랑과 평화의  메세지 한해동안 고마웠구
나역시 이렇듯 아름다운 인연을 인하여 감사한답니다.

새해에는 어둠을 비추는 등대처럼
산길가는 나그네를 미소짖게하는 구절초처럼
변함없이 모두의 마음에 켄바스에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리시기를, 그리하여
모두를 미소짖게 하시기를 기대하고
가내에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르보 2003.12.29 11:37  
  기억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년간 우리의 마음에 아름다운 꽃 향기와
뭉게구름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행복이 넘치는 언덕에 뛰놀게 해주신 소백산의 요정(?)
바로 당신, 꽃구름 언덕 님이 계셨기에
우리는 우리생애 다시 올 수 없는 2003년을
참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님의 변함 없는 사랑의 표현에
우리모두 감격하는 한해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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