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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기 교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노래천사 5 1014
교수님
제가 이런 글을 오린다고 나무라지 않길 바랍니다.
하지만 제가 내 마음의 노래 회원이 된지 얼마 안되어서 교수님으로 부터 받은 쪽지 한 장은 저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답니다.
제가 교수님 보다 나이가 2~3년 연배라고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
저는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작곡가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도 나 같이 평범한 사람을 형으로 삼겠다는데 얼마나 저로서는 몸 둘 바를 몰랐지요.
그런데, 그 후, 우연하겠지만, 내 마음의 노래에 제법 깊이 관여 하고 부터 가곡 부르기 모임과 한 마음 가곡제 등에 빠짐 없이 참석하였습니다만 꿈에도 그리던 교수님의 모습은 좀체로 뵙기가 힘들군요.
교수님이 사모님을 그려서 작곡하신 " 사랑의 노래"는 저의 애창곡이 되었습니다만 그 주인공이신 교수님과 사모님 백승희 시인님의 모습은  뵈올 수가 없군요.
우리 가곡 사랑은 몇몇 분만의 열정 만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우리 가곡 사랑을 진심으로 원하는 교수님과 같은 분들의 절실한 참여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당사자이신 교수님의 참여도가 그럴진데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겠습니까?
교수님 정말 뵙고, 교수님께 대한 저의 존경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군요.

노래천사 최병근
 뭇매를 맞을 각오로 인사드립니다.
5 Comments
바다 2004.07.05 04:04  
  정덕기 교수님을 저도 뵌지가 오래 되었군요.
외모에서 풍기는 만큼 높은 지성과 감성을 지니신
훌륭한 작곡가이십니다.
 
더구나 저의 시<가을엔 코스모스가 되어>를 가곡으로
작곡해주신 분이십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바쁘셔서 이 홈에 자주 못들어오신 줄 알고 있지만
이제 방학을 하면 좀 더 자주 뵙게 되기를 빕니다
나비 2004.07.05 16:44  
  저도 이번 4회 가곡 부르기땐 꼭 뵈었으면하는 소망입니다!
정덕기 2004.07.05 18:03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못났어 그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워낙 바쁘다 보니 틈이 없었습니다
저가 지금 써야 하는 곡이 '클라리넷과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3개 악장' '관현악을 위한 모음곡' '현악오케스트라와 국악기를 위한 단상'
'20편의 찬송가 편곡집' 바리톤과 피아노를 위한 시편에 의한 15개의 성가곡집' 바리톤을 위한 CD 2장을 위한 막바지의 녹음과 가곡 '갈대의 시'
합창편곡 '가을엔 코스모스가 되어' 중성 음역을 위한 예술가곡집 출판등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내마음의 노래 싸이트에 들어갈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6월 모임에는 우리 학교에서 2박3일의 집회와 겹쳐 부득이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금번에서도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7월 19일 탐라음악제에 초청으로 아쉽게 못뵈올것으로 생각 했으나 다행히 23일 연기되었기로 이번에는 기를 쓰고 가려고 합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서들비 2004.07.05 18:04  
  정덕기교수님의 주옥같은 곡들을 듣는것만으로도 감격이지만
직접 뵐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운은 없을겁니다.
우리 내마음의 노래에서 얻는 또하나의 기쁨
우리가곡을 지으시는 작곡가님 시인님들을 직접 뵐수 있다는 기쁨이지요.  ^^*
바다 2004.07.05 20:53  
  정덕기 교수님!
<가을엔 코스모스가 되어>가 4부합창곡으로 새롭게 탄생해
많은 분들이 부를 수 있게 되었다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정 교수님의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끊임없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