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추모음악회를 마치고 인사부터 드립니다

鄭宇東 9 1136
故 金東振 - 朴贊錫 선생님의 추모음악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작곡가, 시인, 연주한 예술가들과 동호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석하신 朴京雨 음악평론가를 비롯한 두분 선생님의 유족과 친지와 제자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음악회의 꽃으로 연주에 임해 주신 
김동진선생님의 제자이고 박찬석선생님의 후배인 소프라노 김미미 협성대교수님과
부산에서 올라와 불후의 명곡 <가고파 전-후편>을 노래해 준 테너 김이수님과
덜 멀지만 대전에서 와서 <신아리랑>등을 연주한 소프라노 조민홍님과
송덕가의 노래로 경건한 추모무대의 막을 열어준 바리톤 박재웅님
박찬석선생님의 제자 차주용님의 노멀 앙상블팀의 연주와
더불어 같은 제자인 이정유님의 물심양면의 여러가지 주선에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데도 왕림해주신 신귀복, 윤상열, 정영택, 이병욱, 전준선, 정풍송작곡가께
감사드립니다.
원로시인 고진숙시인과 장미숙시인께 감사 드립니다.
강승님과 김미진님과 이정유님이 고맙게도 동지 친지들을 모셔와서
근래에 볼수 없었던 성황을 이루었고 오신 손님이 모두 100여명은 되었습니다.
 
내마노 성악가 모임의 여러분께서
멀리 부산 대전서 온 연주들께 식사 챙겨주고 전송까지 맡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손님들 맞고 접대에 나서주신 내마음의노래합창단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전화받고 달려와 주신 심상국님, 유화열님, 이선기님, 손종열님께 감사 드립니다.
한번 약속하고 매월 우리행사에 빼지 않고 참석하시는
김애경작곡가와 박수진시인 부부 예술가의 선행이 보기에 참 좋고 크게 귀감이 됩니다.
 
흔히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합니다.
따라서 가신 두분 작곡가 선생님들이 남긴 예술창작품과 공헌은 길이 남을 것입니다.
오늘 이 추모하는 자리에 모였던 우리들에게는 고인들의 작품과 더불어 공적을 기리고
현창해야 할 책무가 남겨집니다.
일찌기 함석헌 선생은 불에도 타지 않고, 물에도 젖지 않는 없어지지 않는 초상화는
마음속에 그려진 초상화라 하였습니다. 오늘 모인 이 자리에서 살펴본 두분 선생님의
작품과 유훈과 공로를 영원히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싶습니다.

.
9 Comments
열무꽃 2009.08.25 12:22  
두 분 작곡가의 추모음악회를 준비하시고,
연주해 주시고,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들의 합작품이었군요.
Schuthopin 2009.08.25 13:55  
바브신데도 단걸음에 오셔서 추모음악회를 빛내주신 회원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금나래 2009.08.25 14:01  
이 곳, 저 곳 세심하게 마음쓰신
정성있는 자리였습니다.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운영자와 임원 여러분,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해야로비 2009.08.25 16:12  
추모의 마음이 밤이 깊어가는 것을 모르게 하였습니다.

유족, 수제자님 한결같이 말씀하신 것 처럼....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산새발자국 2009.08.25 16:12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동영상 자료가 그렇게 활용됨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치 김동진선생님이 생존하셔서 함께 하는 자리로 순간 착각을 할 정도로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감각적으로 지휘를 하시는 몸짓이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뇌리에 오래 아름다움으로 기억되리라 여겨집니다.
Schuthopin 2009.08.25 16:57  
전준선 작곡가님께서 동영상을 상영하는 내내
눈가에 눈물이 맺힌 모습을 보았습니다.

못내 아쉬워하고 그리워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늘 건안하시길 빕니다.
이동균 2009.08.25 18:24  
두 선생님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여기 저기 떠들면서 흥얼거릴때와
이런 행사에 이 핑게 저 핑게 참석하지 못하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생각할 수록 가소롭습니다.
행사를 진행하신 분이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장미숙 2009.08.26 12:44  
오랫만에 정다운 분들을 뵙고 반가웠습니다.
끊임없이 많은 수고를 해 주시는
운영진 선생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음악친구♬ 2009.08.26 23:28  
신귀복선생님께서 추모음악회 마지막 멘트로 김동진 박찬석 두분 선생님께서 저 높은곳에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시며  박수를 보내시고, 또 가곡부르기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영감을 주셨다는 말씀을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인생도 60부터라고 하듯이 가곡부르기행사도 환갑을 지냈고...앞으로 백수까지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