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도 찍으시며 노래도 하시는 송월당 김조자님의 놀라운 집중력에 놀랐고,
찍으신지 24시간도 되기전에 편집까지 하시는 초스피드 편집실력에 다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우리들의 모임에 연주홀을 기꺼이 빌려 주신 작곡가 정덕기님께 감사 드리며,
우리의 초대에 기꺼이 먼길을 달려와 주신 박원자시인께도,임승천시인께도 감사 드립니다.
특히 프로 성악가 테너 하만택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내마노 성악가 모임은 매달 마지막 주(토요일,구로 아트밸리예술극장 지하1층 홀에서)작곡가,시인을 번갈아가며 모시고
음악회를 하며 8월달은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님을 모시고 하려합니다.
삼복더위와 물폭포수를 우리에게 보내오더니 7월 25일은 나들이하기에 너무 좋은날이었습니다.
특별히 가곡메니아들을 위하여 하늘과 땅의 특별한 배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석대학은 처음 가 보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대학이었습니다.
전국의 가곡메니아들이 만나서 껴안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무척 정겨워 보였습니다.
먼 곳에서 오셔서 연주하신 여러 선생님의 모습이 천사들이 모여서 축제하는 것처럼 보엿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세상근심은 어느 곳에서도 보이지 않고 다만 가곡으로 인해 사랑만이 가득했습니다
헤어지려 하니 너무 아쉬워서 천안 주변을 몇 바퀴돌다가 늦게 귀가하였습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며 아름다운 밤으로 가곡으로 인해 오래도록 기억될 멋진 밤이었습니다.
그 날의 장면을 생생하게 다시 볼 수 있게 동영상을 올려주신 송월당님 감사합니다.
귀한 노랫말을 주시고,
곡을 만들어 주시고,
회원들과의 만남을 주시고,
매니아가곡연주회를 기획하시고,
연주장소를 마려해주시고,
준비한 가곡들을 열심히 부르고,
천안에서의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주시고,
마산역까지 데려다 주시고 인천집으로 혼자 올라가시고...
고마움들만 남아 있습니다.
30곡 가까운 곡을 다 듣고 난 후의 감동은 아직도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문 성악가들의 연주보다 더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그 열정과 연주는
가곡의 새로운 운동으로 매김할 것입니다. 아마츄어 성악가들이 있기에
우리 가곡이 생존할 수 있는 충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기존의 방송에서도 하지 못할 일을 여러분들이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곡이라도 소화할 수 있는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박원자 시인님이 대전에 초청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동영상으로 인사하시는 모습과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광주에서 박시인님을 모신 가운데 <그대는 그냥>을 불렀던 일이 엊그제 같습니다.
김조자님, 김경선 원장님, 이용우님과 많은 회원님들의 훌륭한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즐겁습니다.
늘 연주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려주시는 송월당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연주도 잘 하시고 수필도 잘 쓰시고 컴퓨터도 잘 다루시고 다방면으로 재주가 많으십니다. 존경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신지요?
교수님께서 <그대는 그냥>을 외워부르시기 위해 100번도 더 연습하셨다는 말씀이 생각이 나는군요.
영광스럽게도 초대받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장소가 대전이 아니고 천안에 있는 백석대학교 예술대학동 콘서트홀로 500석이 넘는
주로 전문 연주가들이 연주하는 완벽한 연주홀이었답니다.
늘 감사드리며 더운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