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월 8일은 어김없이 이수인 선생님 댁에 여러 부류의 음안인들이 모여
선생님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새해 인사를 나누었는데 특히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2008년 11월15일에 작곡 하신 만월(박수진 시)을 따라 불르며
먼저 익힌 동호인들(김창윤, 이선녀, 문상준)의 노래를 듣고 또 함께 불러 보고
새로 배워 불른 김종건, 김철님의 노래 들으며 만월을 확실하게 배웠어요.
소프라노 이미경님의 고향의노래, 문상준님의 내맘의 강물,
저를 피아노 앞으로 오게 하여 별 반주를 하시어 불러본 별,
손녀들의 생신 축하, 귀여운 노래, 파랑새 동요제에서 불를 이유나 어린이,
마지막으로 김동진 선생님이 작곡하셨다는 축배의 노래를 정우동님의 열창으로
들으며 즐거움 가득한 밤을 보냈어요.
권혁민님이 촬영한 캠코더를 제가 받아와 편집 하였어요.
선생님 내외분,미국 여행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많은분들을 신년에 뵐 수 있는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이수인선생님의 "만월"도 배울 수 있었고...
아름다우신...송월당님, 유열자님의 맑은 미소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과 한자리에서 이렇게 편안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는 아마....이수인선생님의 후덕하신 성품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수인 선생의 열렬한 팬인데 저런 모임이 있다니 너무나 부럽습니다.
제 아내와 함께 저런 모임에 참석해서 선생의 곡 별과 고향의 노래를 한 번 불러제끼면 평생의 영광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부럽고 또 흐뭇합니다... 선생님 영원히 건강하시길 빕니다.....
만월을 15번 아니 그보다 더 많이 불렀을거다
"만월"을 강조하시며 ~머물지는않지만~을 부를때는
눈물이 흐르는것을 어쩔수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며
노래를 가르치는 모습에서 노대가도 세월앞에저리도 가냘프구나를 생각했다
고희를 넘기시고 한해를 더하는데....
우리에게 열심히 가르치고 내마노를 통해 퍼져나갈 "만월"을...
cd출판되기전에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악보도 여러장 프린터해 나누어 주시며
그 좋아하는 외갓길도 한번 안부르시고
만월만 부르시고 전야제로 성산동 음악학교? 수제자 세분으로
리허설도 여러번한 만월이랍니다
이수인선생님 강건하시고
많은 불휴의 명작들을 작곡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여행 편안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