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뒷풀이는 훨신 좋았다"
“이번 뒷풀이는 훨신 좋았다”
구랍 ‘송년가곡노래부르기’에서의 감상을 올린 중에
가사를 이치에 맞게 쓰자는 의견을 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을 보고,
기왕에 내놓은 마음을 하나 더 풀어 놓아야겠다 싶어졌습니다.
위 제목에 쓰인 낱말을 내마노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1.합성어에서 두 낱말이 합쳐지면서 된소리가 나는데 이때는
사이시옷을 적되 앞의 말에 받침으로 적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제대로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다’ +‘가’는 ‘바닷가’로 쓰는 것은 다 아는 상식입니다.(이때 ‘가’는 된소리)
그런데
거센소리가 합성될 때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이유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첫머리에 있는 3대원칙이 있습니다.
그 중에,
“모든 낱말은 소리 나는 대로 적되 어법에 맞아야 한다”.를 주목해야 합니다.
바다+가는 까(된소리)로 나기 때문에 ‘소리 나는 대로’의 원칙에
따라 사이시옷(ㅅ)을 씁니다.
뒷풀이는 우리 사이트에서 잘못 쓰고 있습니다.
‘뒤’와 ‘풀이’는 각각 독립된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그러니까
뒷풀이로 쓰기 쉽습니다.
거센소리{한자어로는 여러 가지로 쓰이는데, 파열음(破裂音)이 대표됩니다}
즉 ㅊㅋㅌㅍㅎ는 사이시옷(ㅅ)을 쓰지 않아도 소리 나는 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또 써서도 안 됩니다.
‘뒷풀이’가 아니라 ‘뒤풀이’로 써야 합니다.
혹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소리 나는 대로 쓴다면
‘바다까’로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법에 맞아야 한다’는《한글맞춤법 통일안》의
원칙이 있어 그래서도 안 됩니다.
‘바다’라는 말과 ‘가’(주변, 변두리)라는 말은 각각 의미를 가진 독립된 낱말입니다.
두 독립된 낱말이 한 낱말로 합쳐질 때 두 낱말이 충돌하면서 된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미가 없는 조사(토씨)는 윗말과 합쳐질 때 충돌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예컨대
‘바다가 넓다’에서
‘가’는 위에서 예를 든 것과 같은 의미는 없고 다만 낱말과 낱말을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하는 조사이기 때문에 된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때 ‘가’는 조사이므로 이것은
“조사(토)는 윗말에 붙여 쓴다”라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의
원칙에도 맞는 것입니다.
2.훨신과 훨씬에 대하여
지루할 것 같아 여기서는 간단히 편법으로 말하고자 합니다.
순수 우리말 낱말에서 윗말 받침이 “ㄹ”이고 이를 받는 낱말의 초성(첫 소리)이 ‘ㅅ'인지
’ㅆ‘인지 그 소리값{음가(音價)}이 알쏭달쏭하면,
'ㅆ'을 쓰면 틀림 없습니다.
예컨대
이 글의 제목에서 보여 준
‘훨신’은 ‘훨씬’으로 써야 합니다.
예를 더 들어 보면
“촐싹거리다” “(냄새가) 물씬 풍기다” “알쏭달쏭하다” 등등입니다.
구랍 ‘송년가곡노래부르기’에서의 감상을 올린 중에
가사를 이치에 맞게 쓰자는 의견을 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을 보고,
기왕에 내놓은 마음을 하나 더 풀어 놓아야겠다 싶어졌습니다.
위 제목에 쓰인 낱말을 내마노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1.합성어에서 두 낱말이 합쳐지면서 된소리가 나는데 이때는
사이시옷을 적되 앞의 말에 받침으로 적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제대로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다’ +‘가’는 ‘바닷가’로 쓰는 것은 다 아는 상식입니다.(이때 ‘가’는 된소리)
그런데
거센소리가 합성될 때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이유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첫머리에 있는 3대원칙이 있습니다.
그 중에,
“모든 낱말은 소리 나는 대로 적되 어법에 맞아야 한다”.를 주목해야 합니다.
바다+가는 까(된소리)로 나기 때문에 ‘소리 나는 대로’의 원칙에
따라 사이시옷(ㅅ)을 씁니다.
뒷풀이는 우리 사이트에서 잘못 쓰고 있습니다.
‘뒤’와 ‘풀이’는 각각 독립된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그러니까
뒷풀이로 쓰기 쉽습니다.
거센소리{한자어로는 여러 가지로 쓰이는데, 파열음(破裂音)이 대표됩니다}
즉 ㅊㅋㅌㅍㅎ는 사이시옷(ㅅ)을 쓰지 않아도 소리 나는 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또 써서도 안 됩니다.
‘뒷풀이’가 아니라 ‘뒤풀이’로 써야 합니다.
혹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소리 나는 대로 쓴다면
‘바다까’로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법에 맞아야 한다’는《한글맞춤법 통일안》의
원칙이 있어 그래서도 안 됩니다.
‘바다’라는 말과 ‘가’(주변, 변두리)라는 말은 각각 의미를 가진 독립된 낱말입니다.
두 독립된 낱말이 한 낱말로 합쳐질 때 두 낱말이 충돌하면서 된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미가 없는 조사(토씨)는 윗말과 합쳐질 때 충돌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예컨대
‘바다가 넓다’에서
‘가’는 위에서 예를 든 것과 같은 의미는 없고 다만 낱말과 낱말을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하는 조사이기 때문에 된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때 ‘가’는 조사이므로 이것은
“조사(토)는 윗말에 붙여 쓴다”라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의
원칙에도 맞는 것입니다.
2.훨신과 훨씬에 대하여
지루할 것 같아 여기서는 간단히 편법으로 말하고자 합니다.
순수 우리말 낱말에서 윗말 받침이 “ㄹ”이고 이를 받는 낱말의 초성(첫 소리)이 ‘ㅅ'인지
’ㅆ‘인지 그 소리값{음가(音價)}이 알쏭달쏭하면,
'ㅆ'을 쓰면 틀림 없습니다.
예컨대
이 글의 제목에서 보여 준
‘훨신’은 ‘훨씬’으로 써야 합니다.
예를 더 들어 보면
“촐싹거리다” “(냄새가) 물씬 풍기다” “알쏭달쏭하다” 등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