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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요리-여러분과 나눕니다.

이경종(유랑인) 13 890
11월 5일은  고성 가곡부르기의 대모이신 김영선원장님의  평강의 집에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제 7 회 전국 장애자 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하신 18개팀 중
처녀 출전한 평강의집 요리사들께서 당당히 대상을 받으셨지요~~

현장에 있었던 저로서는 너무 큰 감동과 반성이 일렁이는 하루였었음은 물론
가슴 조이며 내내 함께하신 김영선 원장님은 그만 눈물을 주체 못하셨습니다.

여러모로 불편한 몸과 정신을 집중하여 탄생된 그 요리들은 일반인도 저렇게 예쁘고 정성스럽게 만들지는 못할 거 같았습니다.그에 관한 제 술회는 따로 제 카페에 펼쳐놓겠구요~~

원장님과 그 식구들 정말 다시 한번 축하 축하드리며
앞으로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평강의 집, 나아가서 주변의 장애우들을 사랑의 눈길과 손길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으로 평강의 집 대상 요리사가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

요리하는 중에 안에는 못들어 오시니 창밖에서 맘 졸이시고..(끝에서 세번째와 끝 사진))
대상 발표 순간 ~~~~  가슴을 안고 그만 울고 마신 김영선 원장님~~^^ (끝에서 두번째 사진)
귀여워요~~~  ㅎㅎㅎ
13 Comments
鄭宇東 2008.11.06 16:24  
평강의 집 원생들의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의 대상수상을 축하합니다.

지난 여름 평강의 집을 방문하여 그곳의 호칭에 어리둥절한 적이 있었으나 이내 이해가 갔습니다.
김영선 원장은 나이의 다소를 막론하고 원생 모두에게 엄마였고 우리는 엄마의 친구였습니다.
불편해도 돌보아주지 않는데서
엄마의 구실과 역할을 자청한 다솜미 원장님의 사랑이 따스하고 통이 크서 아름답습니다.
열린세상 2008.11.06 17:15  
원장님, 과장님 다 보이네요!!
정말 큰 경사로군요!!
다솜미 원장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창식 2008.11.06 18:06  
평강의 집 원장님과 원생들의 전국요리경연대회
대상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원생 여러분 정말 장하십니다.
그리고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Schuthopin 2008.11.07 00:25  
참으로 장합니다..
지난번 찾아갔을때 해맑은 모습으로 반겨준 친구들입니다....

김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gotting 2008.11.07 08:27  
기쁜 소식을 미리 예견하시고
촬영해주신 유랑인님,
참 잘 하셨습니다.
음악친구♬ 2008.11.07 19:09  
감동이예요~ㅠㅠ
추카 추카~!!!
저 아름다운 음식 먹어보고 싶당~ㅎㅎ
손바닥에 땀나도록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근데 유랑인님은 우예 아셨데유? ^.^
발빠른 유랑인님께도 박수~ 짝짝!!!
gagok 2008.11.07 23:31  
김원장님의 존함을 "내마노"에 들어와서 알았습니다.
"내마노"를 통해 여러 회원님께서 알려주시는
김원장님의 활동모습도 보아 왔습니다.

오늘 또 유랑인님의 노고로 김원장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김원장님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유랑인님께는 11월 신서중 모임에서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이 계시기에 우리 모두가 행복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경종(유랑인) 2008.11.08 00:26  
아~~  이걸 어쩌지요?  11월 가곡부르기에는 다른 일로 해서 참석을 못할 거 같습니다.
저로 해서 행복에 보탬이 되셨다니 참 감사하고 기분 좋습니다 ^^
송월당 2008.11.08 07:54  
유랑인님 좋은 소식 알려주시어 잘 보았어요.
김영선 평강의 집 원장님의 정성으로 보살핀 원생들의
대상 수상에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이경종(유랑인) 2008.11.09 00:24  
저거요~~  제가 사기쳐서 찍은 사진입니다.
행사본부 관계자 외 절대 못들어 오게 했거든요~~ 그래서 김원장님과 양 과장님도 창밖에 여인이 되셨는데...  진행요원이 표식패찰을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슬쩍 제 목에 걸고 들어가서 평강의 집 요리사들을 담아 댔습니다.

눈치껏 다른 팀들도 찍는 척하면 좋았을텐데~~  이런 ~~  한 곳만 찍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ㅎㅎㅎ
감점시킨다고 엄포놔서 '제발 감점만은 안됩니다' 하고 애걸하며 쫓겨났다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다솜미 2008.11.08 12:08  
내마노 가족들 감사합니다.
웃을때 함께 웃고 슬플때 함께 슬퍼해주시는
내마노 가족들 있기에 행복 합니다.
신규 시설이라 후원자 없이 너무 힘들어
울기를 밥 먹듯이 하면서도
오기로 우리 평강 가족들을
일으켜 세우리라...
사회로 부터 소외 당하지 않게 하리라...
다짐 다짐 하며
외롭고 힘들때 마다 노래로 이겨 냈습니다.
이제 시작 입니다.
사회를 향한 우리의 몸짓은 시작에 불과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재활이 필요한 이들에게
응원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대회전날 부터 힘을 실어 주신
정열님.서들비.탑세기.대회땐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을 지켜주신 유랑님
게시판에 응원의글 올려주신 내마노 전국 가족 여러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음악의 인연으로 한가족된 우리들
기회되면 우리 아이들의 천사(?) 같은 노래와 수화도
들려 드릴께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세요~~~~
바다박원자 2008.11.08 17:25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사 중의 경사입니다.
김 원장님과  평강의 집 모든 가족에게 뜨거운 박수 보내드립니다.
노래로 맺은 인연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사랑입니다.
고진숙 2008.11.08 21:20  
평강의 집에서 무슨 일을 낼려나 보다 했더니
기어이 요리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축하에 축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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