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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M 정다운 가곡 장기결방 중지요구 - KBS 시청자 상담실에 올린 글

이영하 1 2616
1FM 정다운 가곡 장기결방 중지요구 | KBS에 바란다  2008/04/12 00:43 
 
올려진 곳 =>  http://office.kbs.co.kr/help/50485   



전통있는 가곡 프로그램인 정다운 가곡은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근년에 이르러 해마다 4월 "교향악 축제"기간에
중계방송을 사유로 거의 4월 한달을(20일) 방송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을 위한 3라디오에 방송한다는 사유로(방송시간 23:30~24:00)
1FM  정다운 가곡 선곡표는 매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치 정상적으로 방송되는 것처럼....

그러나 이것마저 FM이 아닌 AM으로 방송되고 있어
현재 애청자들이 듣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교향악의 중요성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음악은 고루 듣는 것이 좋은 줄 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정규 프로그램을 이렇게 홀대해도 되느냐는 문제입니다
1년간  끌어모은 애청자들을 4월 한달에 다 흩어지게 만드는
1FM의 프로그램 편성의 처사는
모든 가곡인의 가슴에 한을 만들어 이어가고 있습니다.

근년에 실력있는 수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를 소화해낼 방송 전문프로그램은 오직 정다운 가곡이었습니다
30분 방송에도 감사하며 들어오고 참아왔지만
가곡계의 잔인한 4월은 올해도 여전히 찾아왔습니다.

이에 관하여 KBS 1FM "장다운 가곡 팬카페"에서는
아래와 같이 시정을 요구합니다

1. 정다운 가곡 방송의 4월 장기결방을 중지하고 정상운영할 것을 요구합니다
2. 중계방송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순연하여 "정다운 가곡"을 22:00~22:30에 방송하도록 해주십시오

 
가곡은 우리의 노래이며 우리와 하나입니다
자기 노래가 없는 민족은 망한 민족입니다.
전통있는 나라들은 우리나라의 가곡처럼 자기의 노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서가 깊숙이 담긴 수준 높은 가곡을 널리 보급하여
국민정서 함양에 힘을 발휘할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중계방송"이란 명목으로 정규 프로그램을 이처럼 장기간 방송하지 않는 것은
"정다운 가곡" 프로그램이 유일할 것입니다.
좀처럼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시인, 작곡가, 연주자들과
가곡을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애청자들의 한을 풀어주시고
우리에게 "잔인한 4월"을 없애주십시오.

이렇게 해주신다면
수많은 가곡인들이 KBS 1FM 방송에 감사할 것입니다.


좋은 답변을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2008.  4. 12.


정다운 가곡 팬카페 운영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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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던 관계 글들은 이슈.토론방으로 옮겨졌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의견들을 댓글로 남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어떤글에나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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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프로그램을 조정 편성하는 부서를 움직일 수 있는힘은
우리가 단결하여 그들을 설득해 내는 일입니다.
우리 가곡의 장래가 방송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들은 잠재적인 우리의 동지이지 적은 아닙니다..
따라서 싸움 보다는 설득이 중요합니다.

설득...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의 깊은 가곡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4월 내마노집회중 "가곡사랑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할애하여 우리의 의사를 KBS에 전달하는 것은 어떨까요?

당일 참석자들이 정다운 가곡 정상운영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가곡모임에서
모일때마다 해 주셨으면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겨우 한걸음입니다.

정다운 가곡을 정상운영시키고
방송시간을 늘이는 일은 우리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들에게 우리의 가곡사랑을 어떯게 KBS에 보여 주느냐에 달렸습니다
그저 되는 일은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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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바이오 2008.04.12 10:56  
그렇습니다. 이영하 선생님 말씀에 120프로 동감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우리의 애환과 정서가 속속들이 배인 우리의 순수예술, 시와 가곡을 살려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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