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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조성재 13 1507
사진설명 : '봄'을 작곡한 이성복 선생님과 노래할 한승연 어린이


3월 24일 월요일 저녁에 있을 제45회 서울 3월 우리가곡부르기 음악회에서 동요
'봄'과 '나비 가는 길'을 부를 한승연 어린이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한승연 어린이는 2007년도 EBS고운노래발표회에서 '아무 말 없이'를 불러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동영상을 실행시키시려면 화살표 ▶를 누르십시오.




아무 말 없이

김봉학 작사 작곡, 한승연 노래



마른 들판에 봄 비가 내려와
들꽃을 깨워 꽃을 피우는 것은
함께 어울려 세상 밝게 하라는
아무 말 없이 봄비가 주는 가르침

가을 들판에 바람이 불어와
벼들을 찾아 쓰다듬고 간것은
크면 클수록 더욱 겸손 하라는
아무 말없이 바람이 주는 가르침

아아 이세상 그 어느꽃이
혼자 피어 아름다울까
아아 이세상 그 어느 누가
혼자서 행복할까

무리 지어 핀 꽃이 아름다운건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움이 아닐까
힘들어하는 친구 손을 잡아봐
아무 말없이 그저 웃기만 하면서

(간주 없이 중간으로 되돌아가 2절로)

아아 이세상 그 어느 꽃이
혼자 피어 아름다울까
아아 이세상 그 어느 누가
혼자서 행복할까

함께 부르는 노래가 더 좋은건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움이 아닐까
힘들 때에는 친구를 찾아봐
아무 말없이 그저 웃기만 하면서
13 Comments
바리톤 2008.03.11 12:25  
승연이가 내마음의 노래에서 소개가 되네요. ^^ 승연이 좋겠네요. ㅋ
자 연 2008.03.11 13:28  
천사여
어서 오라

이 봄내
널 기다린
가곡의 마음모인 염원이 있던게지

우리들 꼭 맞잡은손 합창하면 욕심없지


그래라
어른도 너처럼 맑고자 노력할게

고맙습니다........
해야로비 2008.03.11 14:54  
아무말 없이 가르침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순수함을 배우게 되네요.  가곡교실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송월당 2008.03.11 16:12  
조성재 목사님!
한승연 어린이가 불러 상을 탈 만한 노래말이에요.
가곡 부르기에 이 처럼 아름답고 좋은 곡을 들을 수 있게 하시어 감사 드립니다.
임승천 2008.03.12 04:47  
너무나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잘하는군요. 모습도 아주 예쁘고요
승연양! 더욱 노력하여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요 많이 불러주세요.
 언제 다른 연주회에도 초청하고 싶군요.
鄭宇東 2008.03.12 07:29  
한승연 어린이가 <나비 가는 길>을 노래 할 때에는
작시자 박수진 시인과 작곡자 김애경선생님 내외분도 참석해 주십니다.
고광덕 2008.03.12 11:46  
이 알찬 공연에 불참하게 되어 너무나 섭섭합니다.
23일 광주에 내려가서 25일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좋은 가곡 교실 현황을 꼭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별헤아림 2008.03.12 19:31  
음반으로 들은 목소리입니다.^^*
 맑고 밝은 동요 많이 전파시켜 주시길~~~!
규방아씨민수욱 2008.03.14 19:15  
노랫말도 너무 이쁘구요
노래도 너무 잘하네요...
아무 말 업이....
그 말속의 여운은 참 행복과 평온을  주네요
조성재 2008.03.15 08:11  
'나비 가는 길'의 박수진 선생님과 김애경 선생님 부부께서 참석하신다니 참으로 반갑고 감사합니다.
'봄'의 작곡가 이성복 선생님도 참석하신다는 말씀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연이는 의정부 부용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그날 엄마랑 여동생이랑 먼 길 와서 노래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승연이에게 큰 힘이 될것입니다.

이곳에 올려진 '아무 말 없이'는 승연이의 가창실력을 맘껏 나타낸 명곡인데
동요로는 흔치 않은 자그만치 4분여 길이의 노래입니다. 이번 음악회때는 계절과 관련하여
'봄'과 '나비 가는 길'을 선곡해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승연이가 부르는 '봄'(윤석중 작사/이성복 작곡)은 1990년 제8회mbc창작동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올라 있는 명곡입니다. 당시에는 전혜윤양이 불렀었습니다.

'나비 가는 길'(박수진 작사/김애경 작곡)은 2003년 제5회 마산mbc'고향의 봄'창작동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곡으로 어린이들의 애창동요입니다. 당시에는 김민지양이 불렀습니다.
노을 2008.03.20 09:15  
오랜만에 들어와 이렇게 맑고 순수한 아이의 노래를 듣게 되어 참 즐겁습니다.
평소에 아이들의 노래 경연대회를 즐겨 보았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요란한 옷차림과 제스추어, 너무나 만들어진 표정, 부자연스러운 입의 모양 등이
눈에 거슬려 어른들의 축소판 같다 싶어 안보게 되었지요.
모처럼 아이답고 귀엽고 맑게 노래하는 모습이 아이의 투명한 목소리를 더 돋보이게 하네요. 
의미 깊은 노랫말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흐르는 물처럼 곱고 자연스럽게 부른 승연이가
참 대견합니다.
이번 모임에는 승연이 보고 싶어 꼭 가야겠네요.
김현옥 2008.03.22 09:34  
예쁜 한승연 어린이...
맑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잘하는군요
멎진 노래를 들려줄수있는 훌륭한 성악가가 되세요
45회 행사장에서 승연이를 만날수있어서 기쁘답니다
승연이 화이팅 !
조성재 2008.03.24 00:42  
이제 스무시간 후에는 '내 마음의 노래' 많은 분들을 뵙게 되겠네요 !
벌써부터 기뻐요 !

저는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먼 길 오는 승연이를 만나서
음악회가 있는 장소로 안내하려구요.

그럼 여러분, 반갑게 음악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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