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가곡의 민들레 홀씨로 살기로 맘 굳게 먹고 우선 선정된 내마노 성악가 다섯 분들.(김경선,이동균,이선희,이혜숙,정창식)
이제 이들 1진이 제일 먼저 내일부터 가곡의 항해를(1차녹음)떠나려 합니다.

선장은
윤교생선생님,
부선장은 정혜경선생님과 세분의 일등 항해사 연주자들(바이올린,첼로,플룻)
보물섬 지도는 손때 뭏은 우리가곡의 악보뭉치.
마실 물 한병과 땀을 닦을 수건 몇장,그리고 열정만큼의 고뇌들.
희열보다도 더 클 슬픔과 비애덩어리.

하늘이시여,
어떤 어려움과 힘든 시험이 다 좋은 경험이 되고 다 교육이 되어
쓰러지지말고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이들 모두 원하고 바라는 옥토에 떨어져서
우리의 가곡의 아름다운 꽃으로
부드러운 향기로
 
다시 피어나게 하소서,
천지 진동케 하소서.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이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10인의 아마추어가 부른
<우리 애창가곡음반>을 여러분들 손에
귀에 선물할 그날이
벌써부터 자꾸 기다려집니다.

소풍을 앞둔 소년의 설레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