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내마노 후원회 밤을 '내마노의 이름으로' 한번 열고 싶습니다.

권혁민 15 891
제가 내마노에 들어와 활동을 시작 한지 언 1년하고 6개월이 되어가는 이즈음에
한번 마음 먹었던 가슴속 연주회 하나가 아직도 숙제로 남아 있답니다.

"내 마음의 노래 운영을 위한 후원의 밤"

이날의 주인공은
작사가,작곡가,성악가,연주자,우리 동호인 모두 다 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처음 기획단계부터 함께해야 하고 모두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그 자리도 우리 모두 다 함께 후레쉬를 받아야만 합니다.
출연진도 모두 한데 어울려 골고루 섞어야 합니다.

한강 선상위 카페를 지금 가서 보고 왔습니다.(63빌딩 앞에 파라다이스라는)
여자 주인장하고도 연주회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니 좋아하시며 자기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겠다고 약속합니다.
음식대만 내면 공연장은 3시간에서 4시간 정도는 우리 손님들만 받겠다고 합니다.
무대위에 그랜드 피아노도 있어서 이런 이벤트를 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유유히 흘러가는 한강물을 바라보면서
올 한해 시원한 감정 섭섭한 유감도 모두 흘러가는 강물위에 모두 떠나 보내시고 영원히 변함 없이 흐를 우리민족의 젖줄 한강(변훈곡)도 부르고,
불후의 명가곡 내 마음의 강물(이수인곡)도 소리쳐 불러보고,
내년의 따스한 봄을 미리기다리는 마음으로 강 건너 봄이오듯(임긍수곡)도 부르고,

십시일반으로 모인 정성의 성금은 내년에 있을 우리 가곡연주회 그 후원비나,점점 용량이 늘어나는 내마노 싸이트 운영비로,원로 가곡인들의 경조사비 정도로 충당하면 좋을성 싶습니다.
아직은 그냥 제 머리속 아이디어이고 더 좋은 생각이나 좋은 제안이 있으시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만약 이 제안이 동호인의 제청으로 추진하게 된다면 먼저 추진위원들이 구성되어 그들 손으로 이를 일사분란하게 추진하여
올 연말을 포근하고 따스하게 차질없이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주차비 문제는?- (식대속에 포함) 주차대수는?- 무한대수이고, 실내의자 수는?- 350석 까지 가능한 규모입니다.

이 아이디어의 기초는 작년말 석기시대(고기집)에서 있었던 송년모임과 성악인과 자라는 성악도를 카페로 초대하여 연주회를 직접 기획한 내마노 회원 정 창식님의 팜플렛을 참고하여 생각한 것입니다.
15 Comments
김경선 2007.11.20 17:12  
'내마노를 위한
 한강선상에서 부르는 내마음의 노래'
멋진 발상입니다.
academy 2007.11.20 17:21  
진짜 멋지고 기발한 생각입니다.  잘 성사 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바다박원자 2007.11.21 10:32  
권혁민의 멋진 생각이 꼭 이루어져 내마노가 그야말로 명실공히
 가곡의 보고로 가곡의 알림이로 그 위상을 드러내는데 경제적
어려움 없이 튼튼한 항해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영례 2007.11.21 11:32  
권혁민님!
'내마노'에 열정 쏟아주심 참으로 존경의 마음 솟아납니다.
음악회 개최되면 꼭 참석하여 작으나마 후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으로 수고 많으십니다~~^^
고광덕 2007.11.21 12:01  
항상 착한 발상을 자주 하는 권혁민님.
이번에도 좋은 생각을 하셨네요.
소리 울림이 어쩔지 모르지만 그냥 편하게 불러보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김조자 2007.11.21 13:02  
내마노 사이트를 위해 언제나 고군분투하는 님의
열정에 감탄하며 이런 기회를 모두 수용하고
협력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며 기꺼이 동참하겠어요.
sarah* 2007.11.21 15:36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넘치는 정열로 활화산 같은 권혁민님이
계속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또 그 발상을 구체화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내마노에 활력을 더해 주시는군요
"내마노 후원의 밤"에 기쁘게 함께 하겠습니다^^
유열자 2007.11.21 22:01  
아이디어의 보고를 갖고계시는 멋진 청년 권혁민님의 이 기발한 착상에
 찬사를 보내며 많은 동호인들의 동참이 함게해야하겟지요
 내마노사이트를 걱정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꽃으로 피어날줄 믿습니다
 장소가 마음메 들어요 멋진 강물이 흐르고 음악이 있고 강건너 올 봄을
 기다리는 우리들이 있어서 더욱 좋아요
 후원할테니 두려워 말고 진행하세요
권혁민 2007.11.22 07:40  
우리 내마노에 등록회원만 약 5만여명-이는 무엇을 시사합니까?우리 가곡의 장래가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는 뜻이고 누군가 앞에서 잘 이끌고 열심히 활동해 나간다면 금새 10만 100만 아니 일천 만명이 될거라고 굳게 믿고 싶습니다.허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회원만 있다면 이는 그 영속성이 그리 오래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내부(우리중 누군가)에서 무언가 누군가에 의한 활활 타는 핵에너지와 같은 폭발력과 추진력이 실로 겉에서만 한번 반짝이고 마는 그런 불꽃보다도 더 엄청난 파괴력과 진한 마음의 감동이 있으리라고 우리는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면서도 또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이 일"-우리가곡을 보존하고 널리 보전하는 이일-이제 우리 모두가 나서야하고 그 중심에 내마노가 있어야 한다고 우리들 모두는 의견일치를 이미 오래전에 두 눈으로 보았고 마음속으로 굳게 믿었지요.

한끼의 저녁을 근사한 수상 레스토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과 친지들과,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좋은 우리가곡을 감상하시면서......내마노에 후원금을 기꺼이 기부한다.
생각만해도 그 황홀한 광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짜릿한 그 순간이 첫 키스의 느낌으로 우리의 몸을 전율케 합니다.
정창식 2007.11.22 11:44  
권혁님의 멋진발상은 대단하십니다.
후원하시면 마음뿌듯....
한강 선상카페에서 가곡을 부른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멋진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경종(유랑인) 2007.11.22 12:32  
멋진 꿈 속에 멋진 발상 있고 멋진 인생이 그 위에 펼쳐지리~~  멋집니다!!!
음악친구♬ 2007.11.22 12:58  
우와~브라보~!!!
눈까지 내린다면(길이 미끄러워 안될려나?ㅎㅎ~) ...
정말 환상이예요^^
별헤아림 2007.11.22 13:50  
숙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시는 권혁민님.
어쩌면 숙제보다도 더 시급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석이조(一石二鳥) 의 효과를 기대합니다. ^^*
홍양표 2007.11.25 23:31  
한강 선상에서
우리들의 사랑 노래 잔치
소주든 보리차든 마시며
명태나 오징어 뜯으며

12월 모임인가요?
한해 마무리에는 꼭 가려합니다.
유열자 2007.11.27 09:40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홍양표 박사님의 사랑의 테마를 듣고싶어요
어느 누가부른 노래보다 제 가슴을 울리는 선생님의 노래
기대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