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노래가 되어' (7월 7일 창작가곡 발표회를 준비하며)
작년, 청소년 신작가곡 1집 음반이 나왔을때 울학원 친구들에게 "말 잘듣고 피아노 열심히 연습한 사람은 아무데서나 살수 없는 넘 귀중한 내마노 청소년 신작가곡 CD를 선물한다" 했더니 한 친구가 얼마냐고 묻는다.
그래서 "거금 만원이다~!"했더니, "샘~ 슈퍼@@어 CD랑 바꿔주시면 안될깝쇼?"
아니! 이런 @@@같은 녀석들이 있나!
시청각 시간에 음반을 들려주고는 거의 강압적으로 "좋지? 좋지? 좋아 안좋아?" 하니까 내게 세뇌당한 이쁜이들만 " 아름다운거 같아요~~~"ㅎㅎ
나머지 친구들은 딴짓을 하고 떠들고..결국 무릎꿇고 손들고 세곡을 겨우 들려 주었다.
청소년들에게 가곡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아마도 하품의 씨앗이라고 말하지 않으려나...
아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쯤?!
어쨋든 그들에게 가곡은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어떡하면 그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감동을 줄수 있을까?
그것이 숙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몇개 학교를 지정해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로 했다.
학교마다 음악샘을 찾아가서 학생들이 왜 가곡을 안 듣는지, 어떡하면 그들에게 관심을 갖게 해야 하는지를 열심히 홍보하고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음악선생님들 조차 가곡은 재미없는, 따라 부르기 힘든..
오 마이 갓~!
우리가 학창시절 가슴으로 불렀던 가곡은 이제 학교에서 조차 외면당하고 있었다.
한 여학교에 음악샘이 그러신다.
요즘 가곡은 음역도 너무 높고 가사도 넘 난해하고... 학생들이 듣기도 힘든 곡을 어떻게 따라 부르겠습니까~시는 어찌 이해하고~
나 역시도 그것이 의문이었다. 왜 이렇게 어려운거야~(물론 모든 가곡이 다 그렇다는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이번 작품에 참여했던 모 고등학교 선생님께 "학생들에게 홍보좀 해 주십시요~"했더니,
"저희 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일류대학를 3~4배 더 많이 갑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공연 보러가라고 말할수 없어요
교장 선생님도 공부외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저로서도 어쩔수가 없어요~"하신다.
선생님!그래도 학생들에게 홍보좀 해주세요~몇명이라도 공연 관람할수 있게...
메달리듯 애원했더니 내 전화를 빨리 끊고 싶어하는 듯 했다.
언제부턴가 우리의 신작가곡은 전문가들의 작품 실력을 뽐내는.. 실력있는 성악가들을 위한 발표회장으로 노래가 만들어 지고 있는듯했다.
높은 미,파는 기본이고 솔,라는 선택이다. 기교면에서도 너무 뛰어나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어려운 곡들을 어떻게...
비싼 연주회장에서 한번 불리워 지고는 몇 안되는 메니아들 말고는 아무도 그 곡에 관심을 가져주는이가 없다.
예술을 돈으로 평가한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순간 머리속은 음반제작비,공연장 대관료,게런티,인쇄제작비...기타 등등
"아~저게 얼마야~ㅠㅠ"
역시 난 속물인가 보다.
가곡은 일반적으로 예술가곡과 통속가곡으로 나뉜다.
물론 예술성이 높은 가곡이 만들어지고 연주되는 것은 당연하고 바람직하다.
하지만 예술가곡이라고 수준이 높고, 통속가곡이라고 저급한것은 또한 당연히 아니라고 본다.
진정한 의미의 예술가곡은 모든 대중이 편안하게 듣고 쉽게 따라 부를수 있는 곡이 아닐까 싶다.
그것이 오래도록 이어질 우리의 노래가 아닐까?
이번에 내마음의 노래에서 청소년을 위한 신작가곡 2집이 나오고 그 기념 발표회를 연다.
'너에게 노래가 되어'
당연히 편안히 즐겨 듣고 따라 부를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솔직히 100%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청소년 가곡이라고 청소년만을 위한 노래는 절대로 아니다.
몇년뒤면 그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고 또 한참이 흐르면 그들은 우리와 같은 기성세대가 된다.
어른이 되었을때 청소년 시절 즐겨 불렀던 가곡은 평생 나의 마음의 애창곡이 될 것이다.
그들에게 들려줄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작업인가~
이런 뜻으로 내마음의 노래 청소년 신작가곡은 만들어지고 연주되어 질 것이다.
이날 공연이 우리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들려주는 선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7월 7일 명동 꼬스트홀에서 만나요~^.^
그래서 "거금 만원이다~!"했더니, "샘~ 슈퍼@@어 CD랑 바꿔주시면 안될깝쇼?"
아니! 이런 @@@같은 녀석들이 있나!
시청각 시간에 음반을 들려주고는 거의 강압적으로 "좋지? 좋지? 좋아 안좋아?" 하니까 내게 세뇌당한 이쁜이들만 " 아름다운거 같아요~~~"ㅎㅎ
나머지 친구들은 딴짓을 하고 떠들고..결국 무릎꿇고 손들고 세곡을 겨우 들려 주었다.
청소년들에게 가곡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아마도 하품의 씨앗이라고 말하지 않으려나...
아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쯤?!
어쨋든 그들에게 가곡은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어떡하면 그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감동을 줄수 있을까?
그것이 숙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몇개 학교를 지정해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로 했다.
학교마다 음악샘을 찾아가서 학생들이 왜 가곡을 안 듣는지, 어떡하면 그들에게 관심을 갖게 해야 하는지를 열심히 홍보하고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음악선생님들 조차 가곡은 재미없는, 따라 부르기 힘든..
오 마이 갓~!
우리가 학창시절 가슴으로 불렀던 가곡은 이제 학교에서 조차 외면당하고 있었다.
한 여학교에 음악샘이 그러신다.
요즘 가곡은 음역도 너무 높고 가사도 넘 난해하고... 학생들이 듣기도 힘든 곡을 어떻게 따라 부르겠습니까~시는 어찌 이해하고~
나 역시도 그것이 의문이었다. 왜 이렇게 어려운거야~(물론 모든 가곡이 다 그렇다는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이번 작품에 참여했던 모 고등학교 선생님께 "학생들에게 홍보좀 해 주십시요~"했더니,
"저희 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일류대학를 3~4배 더 많이 갑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공연 보러가라고 말할수 없어요
교장 선생님도 공부외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저로서도 어쩔수가 없어요~"하신다.
선생님!그래도 학생들에게 홍보좀 해주세요~몇명이라도 공연 관람할수 있게...
메달리듯 애원했더니 내 전화를 빨리 끊고 싶어하는 듯 했다.
언제부턴가 우리의 신작가곡은 전문가들의 작품 실력을 뽐내는.. 실력있는 성악가들을 위한 발표회장으로 노래가 만들어 지고 있는듯했다.
높은 미,파는 기본이고 솔,라는 선택이다. 기교면에서도 너무 뛰어나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어려운 곡들을 어떻게...
비싼 연주회장에서 한번 불리워 지고는 몇 안되는 메니아들 말고는 아무도 그 곡에 관심을 가져주는이가 없다.
예술을 돈으로 평가한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순간 머리속은 음반제작비,공연장 대관료,게런티,인쇄제작비...기타 등등
"아~저게 얼마야~ㅠㅠ"
역시 난 속물인가 보다.
가곡은 일반적으로 예술가곡과 통속가곡으로 나뉜다.
물론 예술성이 높은 가곡이 만들어지고 연주되는 것은 당연하고 바람직하다.
하지만 예술가곡이라고 수준이 높고, 통속가곡이라고 저급한것은 또한 당연히 아니라고 본다.
진정한 의미의 예술가곡은 모든 대중이 편안하게 듣고 쉽게 따라 부를수 있는 곡이 아닐까 싶다.
그것이 오래도록 이어질 우리의 노래가 아닐까?
이번에 내마음의 노래에서 청소년을 위한 신작가곡 2집이 나오고 그 기념 발표회를 연다.
'너에게 노래가 되어'
당연히 편안히 즐겨 듣고 따라 부를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솔직히 100%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청소년 가곡이라고 청소년만을 위한 노래는 절대로 아니다.
몇년뒤면 그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고 또 한참이 흐르면 그들은 우리와 같은 기성세대가 된다.
어른이 되었을때 청소년 시절 즐겨 불렀던 가곡은 평생 나의 마음의 애창곡이 될 것이다.
그들에게 들려줄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작업인가~
이런 뜻으로 내마음의 노래 청소년 신작가곡은 만들어지고 연주되어 질 것이다.
이날 공연이 우리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들려주는 선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7월 7일 명동 꼬스트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