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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히면 밟힐수록...

규방아씨(민수욱) 3 699
밝히면 밟힐수록 잘 자라나는것이 무엇있을까...
어느 선술집
윤용하 작곡가님과 박화목 시인님
어려운 시절일수록 낭만주의가 필요하다지요


우리 국민들에게 서정적이지만 힘을 실어주는 노래를 만들어보자
해서 만든것이 보리밭이라고 합니다


술을 유난히 좋아하셨다는 윤용하 작곡가님
다른 예술가들은 6.25 전쟁시절
종군활동으로나마 나라를 위하는데
우리 예술가들은 뭐냐고
천지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이러느니 죽는게 낫지않냐고
한잔술에 ..
두잔술에...
말씀나누시다가.....


노래의 배경을 알고 나면
부를때 훨씬 잘 불러지는거 같아요...
그때 그분들의 심정으로 돌아가서
그때 그 힘들었던 시절로 돌아가서
마음속에 잘 그려진 그림을 하나 그려놓고
그속에 내 영혼 실고서 부른다면...ㅎㅎ


평소에 그냥 흥얼거리던 곡이였는데요
오늘 보리밭이 달라보이네요...
3 Comments
요들 2007.05.04 06:15  
  일요일, 중랑천변을  자전거 하이킹을 하다보면
짙푸른 보리밭....  속에 들어가서 멋들어지게 불러보고
싶은 마음만 갖는답니다.    ㅎㅎ 소심 AAA형이라서...ㅋㅋ
더불어 정덕기님의 청밀밭도...
여전히 바쁘신가요???  아씨님!!
김경선 2007.05.04 07:30  
  보리밭에서 깜부기를 얼굴에 칠하고
숨박꼭질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민수욱 2007.05.04 15:52  
  예 요들님 여전히 바빠요 3월말에서 4월에 나오는 참외가 청소년기였다면 지금은 청년기랍니다...많은 열매가 달려도 꿋꿋하게 축적된힘으로달콤한 열매를 생산하지요...ㅎㅎ 청년기가 사람으로서도 제일 좋은 시절 아니던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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