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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술은 새부대에...

규방아씨(민수욱) 5 692
제가 속해있는 성주군 합창단에
새 지휘자님께서 오셨어요...
새술은 새부대에라고
다시 새로 시작하는 첫걸음의 느낌이 참 좋으네요...


새로운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그 포부와 열정
그리고 배우는 학생들의 마음가짐이
하나가 되어
비록 시골 합창단이지만
어디 내놓아도
자부심 하나만큼은 빠지지 않을
그런 합창단이 되기를
소망해본답니다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성주군 합창단이 되기를
고운 봄날에
함께 손모아 주소서...


요즘 참외 수확으로 깜깜해지기전까지 밭에 있다가
연습하러 쫒아간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연습하는데요...
바쁜 시간 쪼개어 가는 시간
돌아올때
가슴 가득 배움의 기쁨이 넘쳐나길 소망해봅니다
아니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시 그자체만으로도 황홀하지만
거기에 더하여 낭송을 하면 더 황홀하고
거기에 더하여 곡까지 붙이고 나면
비로소 아름다운 시는 날개를 다는 것이라지요...


고운봄날
예쁜 노랫말이 담긴 우리들의 가곡과 함께
하늘닮은 행복한 미소 가득한날들 되시길요...


땀냄새 나지 않나요?
아직 씻지를 못했습니다...
ㅎㅎ
확인차 잠시 않은 컴앞에
내친김에 들어와 인사 남기고 갑니다...
5 Comments
정문종 2007.03.28 07:55  
  성주 참외가 유명 하다지요? 가능하면 여기 '내마노' 사이트에 직거래 장터 게시판 하나 붙이면 좋을텐데,,,
이동균 2007.03.28 08:45  
  남들은 그렇게 낮에 힘들게 일하고, 저녁에 어떻게 노래연습까지, . . .
모두들 대단하ㄷ다고, 칭찬들이지만, 진정 노래를 사랑하는 그대들은
그 시간이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요,
진정한 휴식의 시간임을 아는 이들,
그들만의 기쁨이기에 더욱 행복하소서
노을 2007.03.28 11:16  
  땀냄새가 향기처럼 전해져 옵니다.
노래하며 열심히 일하시며, 그것도 자연속에서...
정말 바람직한 삶의 모습 늘 보여주시니 그 자체가 바로 향기로 전해져 오네요. 또 바쁜 일상, 즐거운 노래로 잘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
수패인 2007.03.28 11:39  
  새로운 기분으로 열심히 부르세요. 햇참외 나왔나요?
민수욱 2007.03.28 22:53  
  직거래장터..ㅎㅎ
위에 제 홈에 오시면 연락처가 있답니다...
봄향기 가득 집안에 그리고 이웃에 들여놓고 싶으신분들...
목소리들려주시면 되요...

예 수패인님
햇참외 벌써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동균님 말씀처럼 맞아요
진정한 휴식의 시간이자 재충전의 시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