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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라전국대회 다녀왔습니다

규방아씨(민수욱) 9 700
참 많이도 무더운 삼복더위중에
8월 1일 제주탐라 전국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성주군 합창단인 저는
합창단이 된지 3년째
두번의 경북 새마을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한적이 있지요


이번 제주대회는
경북에서 들었던 합창대회실력과는 대단한 차이가 있더군요


참가한 모든 합창단원들의 실력이
대단했어요
찬조출연으로 부산시립합창단원들의 노래를 들었는데요
정말 환상적이였답니다



우리의 취지가 대회참가가 우선이였지만 저희들의 실력을 알기에
배운다는 마음으로 갔다지만
그 분위기에 압도당하고 말았어요


자신있는 몸놀림에 단정한 모습들
그리고 소리들
여럿이 하나가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워왔습니다


물론 참외따다가 일주일에 한번 쫒아가서
그네들의 실력을 따를 수는 없겠지만
한번을 만나도 느낌이 중요한것처럼
한번의 연습일지라도
더 열정을 가지고 해야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하고왔지요


지금의 우리들의 현실을 바꿀수는 없음이니
지금 내가 처한 현실에서
열심히 해서
등수에는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기적을 일으킬 수있는 실력은 기를 수 있지 않겠어요


내마노합창단원들이 강원도 태백 예술행사에 참가하신다구요
더운 여름날
삼삼오오 어려운 시간내어 연습하신 실력들 유감엇이 발휘하시구요
무엇보다
우리나라 가곡의 전령사라는 직책잊지 마시고
마음껏 실력들 발산하소서..


등수에 들든
등수에 들지 않던
강원도에서 평소 보고 듣지 못했던 한가지씩들 발견해서 오시기를
소망합니다...


꼭 잘하실 수있으실 거에요
내마노 합창단
화이팅!!!
9 Comments
박성숙 2006.08.04 17:57  
  등수에 들지 못했어도
많은걸 보고 느끼셨다니
나름대로 보람이 있죠?
그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성주군 합창단의 발전된 모습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수패인 2006.08.04 18:02  
  웬수같은 비땜에 맘과몸이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그 와중에도
많은걸 보고 느끼고 오셨으니 그 값어치는 언젠가 분명 빛날거에요.
건강한 여름 보내십시요.
강하라 2006.08.04 19:06  
  이번에 내린 비는 사람을 많이 지치게 하고 힘들게 했는데-
그 힘든 마음이 제주탐라 전국대회에 가셔서 조금은
덜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젠 괜찮으신거죠? ^^
또다시 지치고 늘어지게 하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정우동 2006.08.04 20:12  
  주경야독 아니 주경야창으로 갈고 닦은 재주도 선보이고
정작 의의 두던 참가보다 많은 것을 배웠다니 참 좋습니다.
주어진 여건속에서도 찌들리지도 짜부러지지도 않고 여유 찾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나아가는 님들의 기상을 배울렵니다.
8월 염천의 구슬땀이 가을의 풍요로운 결실로 맺으지기를 빕니다.
.
신은희 2006.08.04 21:23  
  등수에 들던 들지 못했던 간에 그런 준비를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된 거 아닌가요?
목표를 향해 뛰어 갈때는 힘들어도 돌이켜 보면 그때가
행복함을 알아 내거든요.....
바쁘신 와중에도 합창단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윤교생 2006.08.05 00:02  
  수고많으셨습니다.

귀한 공부를 하시고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마노합창단도 입상보다는 다른팀들의 멋진 합창 실력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수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내년엔 더 열심히하셔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입상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 위 2006.08.05 06:06  
  한라산 당신알리 말하진 않으시며

참 순수 열정소리 순박한 삶의소리

일등은  당신들이란  기별이요 규방아씨
노을 2006.08.05 09:48  
  규방아씨 사시는 모습 너무 멋집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틈틈이 노래하며
대회 출전도 하시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의 아름다움이 또한 만만치 않으니
고된 작업 가운데에도 늘 즐거움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서들비 2006.08.07 11:02  
  귀한 경험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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