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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요

규방아씨(민수욱) 0 1807
골목길 어귀에 발갛게 석류가 익어가고 있어요
뒷집의 감나무도 서서히 발갛게 물들어가고 있네요


푸름의 짙은 녹음에서
서서히 서서히 옷 갈아입을 준비를 하는
자연들이 보입니다.


톡 터뜨리면 금새 물방울이 후두둑 떨어질것 같은
파란 높은 하늘이 기다려지네요..
한들 한들 코스모스를 노래하고 싶구요
오색의 빛으로 물든 단풍도 보구싶구
웬지 모를 외로움과 그리움에도
흠~뻑 젖어보고 싶어요


다가오는 이 가을에...


벅찰정도의 환영의 인사 참 감사합니다..
행복해요 ... 너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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