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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동백

하나의나뭇잎 0 864
            동백
지상에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뜨거운 술에 붉은 독약 타서 마시고
천 길 절벽 위로 뛰어내리는 사랑
가장 눈부신 꽃은
가장 눈부신 소멸의 다른 이름이라

가입인사에 환영의 글 올려주신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잠시 아이들과 작은 시골 마을을  다녀와 피곤한 몸으로 컴 앞에 앉았는데 `이크`......        제가 실수로 올려주신 글들을  삭제 (죄송).....

한적한 산 길을 걷다, 떠나야할 때를 놓쳐 버린듯한 동백꽃 한송이를 바라보다 떠오른` 문정희 `시인의 시를 어울리지는 않지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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