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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이 딸에게 남긴 유언

강하라 5 909


안녕하세요? 눈도 오고 날씨도 많이 추운데 건강하시지요?
아~ 참! 모자--쓰고 다니세요 훨씬 따뜻하던데요-^^

밑에 쓴 글은 오드리 헵번이 딸에게 유언한거라고 하네요--
김혜자씨가 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라는 책 표지에 일부만 쓰여있어서
아쉬워했는데-- 그래서 이리저리 이 글을 찾아다니다 못찾았었어요
그러다가 다른 친구 홈피에 가니까 거기에 전문이 다 있던데요-- 그래서--
좋아서--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
그리고 오드리 헵번 사진도 첨부합니다--
오랜만에 보시는 사진이라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요?
오드리헵번 싫어하는 사람을 아직까지는 못본 것- 같은데--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의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여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너 자신이 혼자 결코 걷고 있지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져야 하며
낡은것으로부터 새로워 져야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내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한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사람을 돕는 손이다.


5 Comments
김형준 2005.12.07 22:59  
  강하라님!
정말 너무도 훌륭하고 지혜로운 말씀을 올려 놓으셨네요.
오드리 헵번이란 배우는 얼굴만 아름답고, 연기만
잘 했던 것이 아니라 지혜롭고 아름다운 삶, 특히 나눔의
삶을 사는 법을 잘 이해했던 분이라고 이 글을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이 헵번의 잠언처럼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른 이에게 그렇게 살아라! 하기 전에 그저 말없이
내가 그렇게 살면 나와 삶을 나누는 사람들 중에
일부라도 내가 하는 그런 성숙된 언행을 보고, 배우고,
자신들의 삶에서 실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보다 행동이 필요한 것이 그런 까닭이라고 봅니다.
말로 가르치는 자보다 실천으로 말없이 감동시키는 자가
더욱 훌륭한 스승이겠지요. 요즘은 말, 말, 말이 득세하는
세상이라 느껴집니다. 행동으로 본을 보이는 스승들을
찾아 헤매일 때인 듯 합니다. 좋은 글 올려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요들 2005.12.08 06:11  
  하라님~~ ^)^*
어제 '세음'에서 김미숙씨가 끝날때 읽던 글이
아름다운...  이어서 '참 좋다~~..'하며
글을  알고싶다고 했는데.. ㅎㅎ
자고 일어나니 우렁각시처럼 이렇게 올려주셨네요.
오늘 하루는 글대로 살려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하라 2005.12.08 10:07  
  아- 그랬어요?  우렁각시가 되보고 싶었는데-- 푸하!^^
도움이 됐다니-- 저도 기쁘네요^^
오늘 하루도 힘내서- 으이쌰-! 홧팅!
인산 김형중 2005.12.08 19:50  
    강하라님!
글월을 올리실 때마다 해박한 지식에 소생은 많은 감복을 하고있습니다.

  "오드리 햅번"
위 시와 같이 아름답게 사신 분. "유니세프"에서 봉사를 하셨던가요?
지금 살아 계신지 조차 모르겠네요.

먼 옜날 고등학교2학년 때 단체 영화구경 "로마의 휴일"
며칠을 잠을 못자고 수업시간에도 마지막 장면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어 아타까워서 어쩔 줄을 몰라 했던 시절... ..

위 청순한 모습은 어디에서 나오는 장면인가요?
"샤래이드"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나오는 장면은 아닌데?
볼 수있는 방법을 알려 주시겠습니까 ?

어느날 갑자기 잊혔던 시절의 꿈을 찿게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내지난 날의 낡은 마음을  뒤집어  보며 그 시절 속으로 빠져드는 ... ....

이"내 마음의 노래"는 이렇게 행복을 내려 주시네요.

이 밤 또 몇십년 속으로 들어가 잠못이루는 밤이 었으면... ....
김메리 2005.12.09 03:53  
  저두 소싯적 오드리 햅번을 닮앗다나 어쨋다나 하는 말 듣고 그녀의 영화속 모션을 모방하기도 했었는데...ㅋㅋ
그녀의 유언은 그녀를 닮기 원하는 여인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고 있을꺼예요~~나의 한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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