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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모자랐죠? 죄송합니다^^

강하라 7 690

김규환 작곡가님을 뵙다니..^^
엄마가 제자시거든요.  좀전에 얘기했더니 아쉬워하시던데요..
많이 늙으셨느냐 하시면서 이것저것 물으시던데..

좀더 많이 사갈걸 모자라서 많이들 못드셨죠?
하늘곰님을 비롯해서 여러분 죄송합니다.
두번째로 간건데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들인 것처럼
마음이 참 편하고 좋아요.
전에 그리운 사람아 씨디를 구하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정말 소중히 여겨야하는 우리 가곡은 구석에 쳐박혀 있는걸 보고
마음이 참 많이 아팠었는데..  오늘도 가곡교실에 가서 보고 느낀점은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기때문에 가곡이 끝까지 살아남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그리고 무거운거 뭐 고칠거 있으시면 저 시키세요
제가 보기하고 다르게 험한 일을 잘하거든요..^^ㅋㅋ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라는 책 서문에 보면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게되나니 그때 보는 것은 이전과 같지 아니하니라."
지금 제 심정이 이래요. 가곡을 사랑하는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알아가는걸보면 사랑을 하는거 같긴해요.. ㅋㅋ

서들비님 지하철 타고 오면서 많은 얘기를 했는데..
정말 음악을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심초님도 반가웠습니다. 
현규호님도..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말이 엄청 많아지네. 끝날듯 계속 이어지는거
이게 제 문제거든요.. 그럼 오늘은 이만..
안녕히 주무세요.. 덥다고 선풍기 켜놓고 주무시지 마시고.. ^^
편한밤 되세요.
7 Comments
현규호 2005.07.26 06:34  
  만나 뵈서 반가웠읍니다.
궁금해서 하라님 홈피도 방문해봤죠.
피가로의 결혼중 편지의 이중창(sull'aria) 잘 들었어요.
내내 건강하세요.
서들비 2005.07.26 09:25  
  좋은사람,
좋은만남,
좋은시간,
너무나 큰 은혜를 입고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사무국 2005.07.26 10:46  
  아니요~~^^  마음이 듬뿍 들어있어 차고 넘쳤습니다.
풍성함을 더해주신 강하라님 너무 감사하구요.. 
맡아서 수고해 주시는 여러분도 더욱 힘이 배가 될겁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분명 운동에도 크게 힘을 실어주시는겁니다.
더위에 조심하시고 .. 어머님도 모시고 오실수 있을라나요?  담엔~
노을 2005.07.26 12:27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진짜 진짜~~
강하라님은 정말 강하신 모양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강하라!' 고 늘 격려하시고 계시는 듯...
Schuthopin-yoon 2005.07.26 13:33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손 가득히 가지고 오셔서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마음도 양손도 가볍게 하시고 오셔도 좋습니다...
어젠 진짜 강하시던데요....^^
philip 2005.07.26 16:11  
  님의 가곡사랑이 전달됩니다....팍팍 전해져옵니다...^^
동심초 2005.07.27 01:09  
  멀리서 오시느라, 직장에서 바로 오시느라
여러모로 지치셨을텐데 양손에 두둑한 간식까지...
양이 문젠가요  그 두둑한 마음 덕분에 우리 모두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리도 고운 내마노 회원님들 덕분에
분명 가곡교실은 행복한 교실이 될 겁니다
그렇죠  ?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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