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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월) 바로 오늘 입니다

톰돌 6 700
대학로 마로니에공원뒤 '모짜르트까페' 저녁 7시30분
6 Comments
서들비 2005.04.23 23:35  
  햇살 맑은 주말오후에 소녀같은 본부장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청모자를 쓴 본부장님께서는
수수꽃다리보다 더 향기로운 미소를 날리며
예쁜 장신구 노점도 기웃거리시고,
다양한 거리의 포스터들도 바라보시고,
정말 행복한 날이었어요.

오랜만에 가본
마로니에 공원은 여전히 젊음과
낭만으로 가득하고.......
본부장님과 유랑님, 톰돌님 서들비는
그 멋진 곳을 누비며
산뜻하고 눈에 잘 띄도록 만들어진
11회 가곡교실포스터를 붙였어요.

마로니에공원 구석구석, 벽과 난간에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두장씩 세장씩 겹치기기법으로,

"또 무슨 공연이 있나?"
포스터를 붙이는 모습에 호기심을 보이시는 분도 계셨어요.

월요일이
더 기다려 집니다.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기 바랍니다.


해야로비 2005.04.24 00:17  
  함께하고 싶은 마음 굴뚝이었습니다.
마음만큼 환경이 따라주지를 않아....아쉬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25일 분명히....인산인해로...The End 될것을 믿습니다.
윤교생 2005.04.24 00:53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사정상...^^
월요일에 목다 붙인곳에 철썩 붙이렵니다.
오늘을 아쉬워하시는 분들은 월요일 오후 5시까지 모짜르트카페로 오시기 바랍니다.
오늘같이 멋진 ㅡ날 마로니에공원을 두리번 거리는 본부장님. 톰돌님.서들비님 그리고  유랑인님의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
넘 넘 재미있으셨을거 같네요...^^
유랑인 2005.04.24 01:53  
  수고 하셨습니다.
꽃구름언덕 2005.04.24 02:58  
  그래요.내가 바람맞던 18일날은 포스터도 없었어요.
저도 예전에 포스터 붙이는거 해봤는데
재미도 있고 몇 명만 할려면 배아프기도 하고 그랬는데
본부장님, 유랑님, 톰돌님, 서들비님 멋진 주말을 보내셨군요.
포스터 붙이지 못한 제가 배아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숙자.#.b. 2005.04.24 06:29  
  몇년전에 가난한 연극인들이 자기네들 공연 포스터를 직접 붙였다는
얘기들을 들은적 있지요.

마로니 공원 순두부 집에서 서들비님,톰돌님과 식사 끝날즈음
유량인님 나타나시어 식사 마저끝내고 모짤트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포스터에 각기 테이프를 붙이면서 유랑인님 왈...
불법 부착물을 붙이는 모습 들키면 연행 해 간다는 공포의 말을듣는
순간! 그렇다면 가만히 입 품만 팔게아니라 서들비랑 나랑 옆에 서서라도 보호막이 되어야지 하며 온갖 마음의 준비를 해 놓았지요.
그리고 만일 무슨일 생기면 해결사라도 해야지...이런 마음의 무장까지 한 터인지 톰돌님과 유랑인님이 준비 해 온 포스터 다 붙이고도 괜히 더붙일테 없나 욕심까지도 가졌답니다.

모든 행상들이 가득한 마로니 공원엔 구경거리, 먹거리,들을 즐길수 있는 낭만의 주말이었죠.

서들비님과 손잡고 4호선 전철타고 동대문 역에서 헤어졌답니다.

톰돌님 ,유랑인님, 서들비님 수고 참 많었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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