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냐구요
지난번 가곡교실에서 받은 책자를
같이 일하는 소현씨에게 주었어요.
임긍수님의
사랑하는 마음을 무척 좋아하기에
가끔 들려주면
악보를 펴 보며 따라부르더니
이젠 테너, 소프라노의 목소리로도 들려달라더니
이상하다는 거예요.
끝 부분에서
왜 남자가 부르면
"나를 위해 남겨 두리라" 하고
여자가 부르면
"그대를 위해 남겨 두리라" 하는 거냐고
아주 시비(?)를 거는 겁니다.
나만을 위하는 것이 남자들의 속성이고
언제나 그대를 위하는 것이 여자들의 속성이냐면서
자꾸만 되뇌이는군요.
그런 의미는 아니겠지만
노래 가사에서도 이상한 피해의식을 맛보다니
좀 어처구니는 없지요?
하긴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처녀시절 생각했던
결혼생활과 너무 달라 늘 힘들어 하긴 하지만요.
어찌 되었던 가곡을 모르고 살던 소현씨가
즐겨 가곡을 부르게 되어 저는 내심 기쁘답니다.
재미있자고 올려봤습니다.
같이 일하는 소현씨에게 주었어요.
임긍수님의
사랑하는 마음을 무척 좋아하기에
가끔 들려주면
악보를 펴 보며 따라부르더니
이젠 테너, 소프라노의 목소리로도 들려달라더니
이상하다는 거예요.
끝 부분에서
왜 남자가 부르면
"나를 위해 남겨 두리라" 하고
여자가 부르면
"그대를 위해 남겨 두리라" 하는 거냐고
아주 시비(?)를 거는 겁니다.
나만을 위하는 것이 남자들의 속성이고
언제나 그대를 위하는 것이 여자들의 속성이냐면서
자꾸만 되뇌이는군요.
그런 의미는 아니겠지만
노래 가사에서도 이상한 피해의식을 맛보다니
좀 어처구니는 없지요?
하긴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처녀시절 생각했던
결혼생활과 너무 달라 늘 힘들어 하긴 하지만요.
어찌 되었던 가곡을 모르고 살던 소현씨가
즐겨 가곡을 부르게 되어 저는 내심 기쁘답니다.
재미있자고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