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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탁계석 선생님께

바다 12 815
존경하는 탁계석 선생님께

 모든 게 준비되지도 않고 문학 쪽으로 전혀 문외한인 제가
이 내 마음의 노래를 알면서부터는 제가 만나는 분들과의 만남이
다들 특별한 인연이 되어 본의 아니게 시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탁 선생님과도 지난 해(2004.1.9. 가일미술관) 동호회원 일 만 명 돌파 기념
제 1회 신년 아름다운 가곡발표회로 저하고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내 마음의 노래 회원들이 날로 증가하면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는데
그 날 그 음악회는 세인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요.
그 이면에는 탁 선생님과 보엠님께서 각종 언론사에 이 소식을 알리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탁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읽고 매우 크게 공감합니다.
 
지난 번 백석아트 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새마을 운동이 한창일 때
전 국민이 불렀던 노래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또는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우리국민들은 이 노래들을 부르며 정말 잘 살아보고자 노력하였고
정말 더 잘 살게 되었지요.

한 예를 든다면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간장!!! 샘표간장!!!!!

저희들이 어렸을 때 샘표간장 CM송이 전파를 타고 하루에도 몇 번씩 들려와
간장은 샘표간장 밖에 없는 줄 알았고 샘표간장과 샘표간장 CM송을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우리 국민 모두가 샘표간장 CM송처럼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를 부르고 < 아 고구려>를 부르면
어느 나라가 감히 독도와 고구려가 자기 땅이라고 이길 자신이 있겠나요?

저는 우선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와 < 아 고구려>를 광주시내 중 고교음악선생님들께
악보를 보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부르게 하고 싶습니다.
나아가서는 교육청의 협조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탁계석 선생님!
우리들이 아무리 이 곳에서 입으로만 노래를 부른 들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겠습니까?
바로 탁 선생님처럼 사회적으로 지명도가 높으시고 큰 활약을 하시는 분들의
도움이 없이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홈에서는 전문가나 비전문가나 가곡을 통해서 모두 한 마음이 되어야 하고
누구를 의심하거나 누가 더 이익을 보려하거나 해서는 안 되며  이 홈이 이토록
발전하게 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공헌하신 분들의 노고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는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석아트 홀에서도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를 특별히 소개해 주시고
 이렇게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글을 띄워주심도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광주에서 바다 박원자 드림

12 Comments
유랑인 2005.03.03 00:48  
  열심히 부르면 되겠져?
윤교생 2005.03.03 00:49  
  너무도 공감하는 말씀이십니다.

요즘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자극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시위,, 촛불시위,,
모두가 젊은이들이 공감하고 느끼기에 행하는 일이잖습니까?
이 시대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에게 먼저 일깨워주는 일
너무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런 모든 일들이 내마음의 노래에서 해야 할일이라 생각합니다. 
 

성성모 2005.03.03 03:53  
  우리홈에는 항상 지성이 넘침니다.
더불어 즐기는 기쁨과 상승되는 인격을 배우고 닮아가고자하지요.
어쩌면 그리도 글을 훌륭히 쓰시는지 저같은 문외한은 그저 감동할뿐,
지당하신 말씀에 박수로 보답합니다.
두분의 필담이 아름답기가 백만송이 장미만하리요.
해야로비 2005.03.03 08:36  
  내마노의 식구인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훌륭하신 분들의 훌륭한 뜻때문에....저같은 사람도...
덩달아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님들의 뜻이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움직일 수 있을것입니다.
탁계석 2005.03.03 08:51  
  광주의 바다가 되시고

문학의 오솔길로,  더 깊숙한 숲으로

정진하기를 기원합니다. 

명곡 탄생을  우리 모두 기뻐합니다. 
simon 2005.03.03 10:11  
  교육이야말로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하여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부족할 지경이죠.
바다님의 말씀에 절대 공감합니다.

유대인 랍비가 학교를 끝까지 지킨 결과
오늘날의 이스라엘이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도 바다님과 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우리 후손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지키는 한
나라와 국민
나아가 민족은 영원할 것입니다.
서들비 2005.03.03 12:17  
  예,
탁계석선생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힘을 얻고, 도전도 받고
늘 건강하시고 우리 가곡과 늘 함께 해 주세요.
마리아 2005.03.03 14:56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를 듣고 싶은데 어디에서 들어야 하는지...
독창곡집에서 검색을 해봐도 안 나오네요...
장미숙 2005.03.03 15:00  
  심심하면 들먹이는 저들로 인하여 상처를 입는 독도가
이 기쁜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위안이 될까요.
독도야! 걱정 마~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 노래로 저들을 막아 줄께~
바다 2005.03.03 15:25  
  마리아님!
KBSFM1 에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오후 3시 54분에 라디오에서 방송됩니다. 그리고 영상가곡코너 2페이지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니 2005.03.04 10:28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수고덕분에 전국에서
"너는 동해에 서있구나" 가 울려퍼질날이
곧 오리라는 확신이 드네요.....
김미옥 2005.06.16 00:06  
  바다님! 오늘에야 내마음의 노래가입을 하였습니다.
가끔은 쉼터로 들어와 여러가곡들을 들어야겠지요. 제노래를 들으니 여느때와 다른 느낌이 오는군요
먼저 너는 동해에 서있구나를 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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