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이 넘어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물끄러미
달력을 바라 보았더랬습니다
오늘이
팔월의 마지막 날임을
어제를 기억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는
총연습의 날 이었으며 연주일 이틀 전날 입니다
석양이 올때
축 늘어져 버린 풀잎 처럼
지쳐있는 동호인들을 볼때마다
어서
구월의 첫날이 지나가길
바래고 또 바라는 심정이 됩니다
걱정이 앞서곤 합니다
병든 친구들은 과연 회복이 되련지
그날의 객석은 꽉 차려는지
호흡도 잘 맞추어 연주 하게 될련지 조차
어쩌면
가슴속 깊은 마음으로는
팔월의 마지막날이 가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그렇더라도
내일은
분명 역사에 남을 그날이 될것입니다
열광적인 박수속에 무대가 막을 내리게 될줄로 믿기 때문 입니다
물끄러미
달력을 바라 보았더랬습니다
오늘이
팔월의 마지막 날임을
어제를 기억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는
총연습의 날 이었으며 연주일 이틀 전날 입니다
석양이 올때
축 늘어져 버린 풀잎 처럼
지쳐있는 동호인들을 볼때마다
어서
구월의 첫날이 지나가길
바래고 또 바라는 심정이 됩니다
걱정이 앞서곤 합니다
병든 친구들은 과연 회복이 되련지
그날의 객석은 꽉 차려는지
호흡도 잘 맞추어 연주 하게 될련지 조차
어쩌면
가슴속 깊은 마음으로는
팔월의 마지막날이 가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그렇더라도
내일은
분명 역사에 남을 그날이 될것입니다
열광적인 박수속에 무대가 막을 내리게 될줄로 믿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