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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차성우 4 1240
산길에 갈잎 지면 오신다더니
가을 오고 단풍 져도 아니 오시네.

눈 내리는 하늘빛 아롱진 들녘
말없이 사박사박 길을 걸으며
그대 손을 넌지시 잡고 싶었다.

싸리울에 감잎 지면 오신다더니
언덕에 눈 내려도 아니 오시네.
4 Comments
열무꽃 2009.12.07 09:42  
차시인님,
고성가곡 휴진이라
뵙고 싶네요.
내년 눈 내리면
마산으로 함 행차하심이 어떠하온지요?
바 위 2009.12.07 10:47  
시인님

가곡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고야 말겁니다

고맙습니다
정영숙 2009.12.07 11:18  
그리움 너무나 애틋한 기다림의 그리움, 그냥 시로만 머물기 아까운 가곡시 입니다.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눈가를 ----꼭 작곡을 했으면 쉽게 불러지겠습니다.
차성우 2009.12.08 08:49  
^0^ 예! 마산으로 내년에,,, 뵙겠습니다.
바위님 ,  영숙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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