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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sarah 5 770
가을 문턱에 들어서면 어릴적 옛 추억에 잠기어 지내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어릴적 음악을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처음으로 배웠던 가곡중
'내 놀던 옛동산에' 란 노랠 처음 접하곤 한없이 좋아했던 그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납니다

그리곤 삶의 한 페이지를 훌쩍넘긴 그리운 추억을 먹고저
아는 분 통해  '내 마음의 노래'란 아담한 집을 노크합니다

예쁠 것 없는 아낙이지만 부디 어여삐 봐 주시어 가곡사랑하기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매미가 다녀간지 얼마 되지 않은 오늘, 또 비가 오네요
좋아하지만 정말 지루한 비예요.
수해당하신 모든 분들에게 매미의 울고간 자리,
빨리 아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길가는 아낙, 비를 피하며 잠시 신고하고 지납니다

..혹시 오지 못할 곳을 방문한건 아니겠지요??(^-^)

- sarah -


5 Comments
바다 2003.09.18 18:09  
 
사라님!
잘 오셨습니다
이름도 예쁘시고 글도 깔끔하게 잘 쓰시는군요
언제든지 이 곳에 오셔서 <내 마음의 노래>를 들으며 
살아가는 이야기 같이 듣고 같이 엮어 나갈 수  있기를...
 반갑습니다.
자주 들리셔요~~
서들비 2003.09.19 12:1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서 늘 행복한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래요.  ^^*
아까 2003.09.19 19:11  
  환영합니다.

저는 신영조 교수님을 특별히 좋아해서 카페에 가서 음악을 들었는데,
한 곡, 한 곡 클릭하기가 좀 귀찮았어요.

그런데 내 마음의 노래를 알고부턴 눈만 뜨면  홈을 열어 놓고 제가 듣고 싶은 음악을 실컷 배부르게 듣고 있어요.

홈을 열 때마다 운영자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나이가 들어 할머니가 되어도 내 마음의 노래만 있으면 늙어도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들 말에 의하면 제가 거의 중독 상태라나요?
만나서 반가와요.

 
싸나이 2003.09.24 17:46  
  사라님은 대단한 음악애호가 이십니다
우리 조직의 권유^^로 입단하셨는데
마니 마니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sarah 2003.09.26 13:52  
  싸나이 형님!!! 조직의 쓴 맛을 보여주세요...푸훗!!
그리고 바다님,서들비님,아까님,살뜰히 반겨주시니 너무 감사해요...가을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고운햇살처럼 하루하루가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