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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인사..

장미숙 9 843
산새와 나는
- 장미숙초원

이른 아침 산에 오르려면
새들의 잠을 깰까 조심된다

조용한 산책길 방해될까 봐
산새들도 조심, 조심하는지
작은 소리로 지저귀다가
까만 눈동자 마주칠 때면
서로가 반가워 명랑한 인사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구나
삐삐우 포롱 포로롱

어제는 비가 와 걱정했구나
삐삐우 포롱 포로롱

새가 있으니 산이 즐겁다
삐삐우 포롱 포로롱

산새와 나는 어느새 사랑이 깊다.


**
이 곳.. [가곡감상실]에 올려 있는 합창곡 <산새와 나는(장미숙 시/최현석 곡)>노래가
오는 9월16일 7시30분에 제가 사는 평택의 {소사벌 예술제}에서 불려진다는 소식..
덕분에
2006,소사벌 예술제(동요 합창제 위촉 시인/장미숙 시인)이라 쓰여진
대형 포스터를 가게 출입문에 붙여놓고 가을을 맞게 되었어요.
최현석 작곡가님께서 올해 어린이날에 작곡하셨다는 이 노래를
공교롭게도 제 고향 홍성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로 들을 수 있다니
더욱 설레이는 기다림입니다.
혹 가까이에 계신 회원님이 계시면 애기들 손잡고 마실오세요~

행복을 수확하시는 가을이시길 빌면서
가을 안부를 드리는 장미숙이에요~^^


9 Comments
서들비 2006.09.07 12:08  
  장시인님의 고운시가 멋진 선율 옷입고
어린이들에게 불려진다니 참 기쁩니다.
이렇게 고운 노래가
아이들에게 많이 불려졌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세요.  ^^*
김경선 2006.09.07 14:24  
  산새들과 교제할 수 있으신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노을 2006.09.07 15:13  
  언젠가 제 옆 자리에 나란히 부군과 앉아계셨던 아름다운 분이
장미숙님 맞으시지요?
고운 노랫말 지으시는 분은 어딘지 다르시더라구요.
이 가을에 또 시심 영글어 좋은 노래 많이 만드시기를... 
바다 2006.09.07 21:28  
  축하드립니다.
평택시는 아름다운 일을 많이 하는군요.
많은 사랑 받길 빕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6.09.08 12:13  
  삐삐우 포롱 포로롱
ㅎㅎ
마치 아침 숲속 산책을 하늗듯 하네요
장미숙 2006.09.09 12:49  
  기뻐해 주시는
서들비님!
김경선 선생님!
노을님!
바다선생님!
규방아씨님!
감사합니다~~
송월당 2006.09.09 22:17  
  장미숙님 축하드립니다.
좋은 노래 되어 널리 널리 퍼지기 바랍니다.
장미숙 2006.09.12 12:40  
  송월당선생님! 감사합니다.
이 가을.. 선생님도 좋은 작품 많이 구상하세요~~
귀부인 2006.10.09 01:15  
  한가위 달림은 당신을  생각나게 했어요 궁금해서 들려보았어요  언제나 행복하신것 같아 행복합니다.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  당신에 몸에서 잉태되는 글로 이 가을  풍요롭고 싶어요. 아름다운 꽃만보면 생각나는 당신이  지금 많이  그립습니다. 언제나 예수님 얼굴같으신  당신에 사랑 우리 아저씨 (형부) 안녕하시죠  만나고 싶어요 웃고싶어서요 철없는 아내 나보다 더한분은 아직 못 만나서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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