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자 연 (218.♡.181.6) 자유게시 4 757 2005.07.19 16:34 장마 끝에 무던함 주는 뭉게구름 좋다. 장마 끝엔 물진 강빛 천년이 떠내려 온다 黃土빛 태우는 태양의 강열함으로 사랑하는 더위가 숨 몰아쉬며 하늘본다 우리 평생보며 가는 장마 끝 어디쯤 비친 이별 꺼내 내 널어 말려야 하리 그래도 이해 장마 눈물 적었어 그래서 이뿐 눈 퉁퉁붓지 않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