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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일

규방아씨(민수욱) 4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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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다보면
참으로 하고픈 일들이 있습니다
하고픈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하는 것은
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일이기에
늘 마음으로 따라가고 있을 뿐이지요


마음만으로라도 따르다 보면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여
백방으로 찾게되고


그러다 보면
몸으로 행 할 수는 없으나
지금 내가 처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게 되나니
이로 인해 나 자신은 또한 스스로 즐거워지고...


작은 미력한 일이였음에
멀리서 칭찬의..감사의 글이 전해지면
민망하기 그지 없어라..


민수아씨
이곳에 와서 또 하나의 예쁜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규방아씨
아씨
안방마님에 이은 민수아씨
참으로 맘에 드는 이름이네요...


여러 행사들을 위해
나름대로 자기 자리에서 열심이신 님들
모두 모두 복 받으소서..


바람이 불더니 지금은 좀 조용한거 같습니다
하우스안에 온도가 장난이 아닌데
이시간이면 늘 지쳐 헤메게 되지요...
오늘은 이렇게 님들 만나다 보니 생기가 넘치네요...
들에가야할 시간입니다
다시 또 뵙지요...
4 Comments
정우동 2005.01.20 09:25  
  희망의 초록바탕에 노래하는 순이 철수처럼 우리는
각각의 노래를 부르는 나이를 잊고 사귀는 동무들.
어랄때 장난하던 어깨동무 유희요가 생각납니다.

어깨동무 찍게동무
제사집에 가는동무
한잔주면  눈물나오
두잔주면 웃음난다

어깨동무 새 동무 다리가 아파 쩔룩

하고 앞으로 꼬꾸라 지던 놀이 말입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5.01.20 16:57  
  ㅎㅎ
유년시절의 추억은 세월이 갈수록 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지요...
우지니 2005.01.21 11:48  
  시골에서 특수작물을 재배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그런 와중에도 좋은 글과 깜직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까지 올려주시니 이 천진난만한 그림을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는 이 순간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특수작물은 잔손일과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규방아씨께서 행사에 참석하시지 못하는 아쉬움은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답니다. 아직은 젊으시니까 열심히 일하시다 보면 언젠가는 함께 하실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시간이 이렇게 빨리 왔나?하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을 통하여 마음을 나누고 정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시대이니 얼마나 다행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금년에 풍작을 거두시어 두배 세배로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서들비 2005.01.21 14:25  
  바쁘신 중에도 잊지않고
이렇게 예쁜글도 남겨주시고
참 아름다운 모습이라는거 아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