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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곡사랑은 다시 전국으로...

김경선 7 754
대학로에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하시는
요들님 덕택에 (그대 창밖에서)를 한가로이 따라 부르고 있는데
전화가 왔지요, 멀리 안동에서 멋있는 젊은 남성의 목소리로

마산가곡교실에 참석하시고 싶다구요,
본가가 경남 양산이신데
휴가를 내어서 8월 19일에는 마산으로 꼭 오시겠다구요.

무슨 곡을 연습해 둘까요?
좋아하시는 곡이?
"대관령"
저도 "대관령"을 함께 배우는 곡으로 생각했는데
이심전심!

이젠 누가 질투해도 어쩔 수가 없어요.

 
7 Comments
달마 2005.07.26 15:20  
  부처님이
하늘님이
질투 허시는거 어찌 아셨지요 ???

질투 업고가다 넘어지면 패가 망신한다니
조심은 해야지요.
대관령 좋습니다. 신봉승 시인님도
선생님 요
불러내 주세요 이는 투기입니다 !!!
장족의 발전을 눈감보임입니다
늘 더운 날이니
이해 풍년들건 자명한 일이니
풍년가 연습해 두심이면...
늘 고맙습니다 !!!
요들 2005.07.26 17:03  
  ㅎㅎ  이번 가곡교실에 참석 못하신 박경규님께서
이젠 멀~리 마산까지 가셔야 하는 부담감이??? 클났다!!!

원장님,  가곡속에 묻혀 지내시다 세상밖으로 나오시면
몇 십년이 훌쩍 지날텐데요...
무릉도원에서의 신선 놀이가  좋으시죠? 

모든 이들을  보듬고 어루만져 주시는 원장님,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별헤아림 2005.07.26 22:27  
  가곡 사랑...환자 사랑...
가곡 사랑의 열정이 환자 사랑에도 더더욱 전이 되는
원정 선생님의 모범 적인 삶을 배우고 싶습니다.

전 우선 체력부터 키워야겠습니다.
줄넘기, 역도. 농구, 축구는 빼고 나니 별로 할 게 없어요...^^*...
김경선 2005.07.27 13:46  
    줄넘기는 할 수 있을 때
하세요, 저는 30년 전의 제가 아니라서...
탁구도 평생하기에 좋은 운동이예요.

  노년의 의사이자 환자이신 테너 최원장님께서
저의 진료실의 배경음악을 들으시며
채혈하시고 난 후에 함께 (대관령)을 부르고...

 60년대 마산에서는 '다함께 노래부르기'활동이
활발했었다고 회상하신다.  우리집 피아노를
이수인선생님에게 그냥 드렸다 아이가...
규방아씨(민수욱) 2005.07.28 00:51  
  마산모임이 있구나요...늘 마음뿐이니..ㅎㅎ
김경선 2005.07.28 07:25  
  참외아씨, 더위에 안녕?
저는 참외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올 참외는 사각사각하고 시원한 것을
만나서 많이 먹고 있어요.
노을 2005.07.28 16:32  
  원장님,
마산 분들은 참 행복하겠어요.
가곡을 사랑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의 진료를 받으실 수 있으니 말입니다. 아마 병원이라는 선입견보다 음악이 흐르고 사랑이 녹아 있는 아름다운 장소로 환우들이 즐겁게 찾는 곳이리라 짐작해 봅니다.
언제 꼭 만나뵐 수 있기를 목 길게 빼고 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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