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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봉선화

자 연 1 918
네가 가을 날
울밑에 피어나서
우리 누이 동생 손톱에

黃 노을 처럼
깊이 물들었어라
이 晩秋 동녘 여명이라
1 Comments
노을 2007.10.18 09:57  
이 깊은 만추에
손톱 끝에 피어난 동녁 여명이
희망의 색깔 같기도 하고
그리움의 빛깔 같기도 하네요.
올해도 또 봉선화 물 못들이고
가을이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