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고액 티켓 가격 이대로 좋은가
티켓 가격 5,60만원 호가한 야외 오페라
가격 상승 분위기 편승 고액 가격 보편화
지난해 월드컵 경지장에서의 야외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비롯된 이른바 블럭버스트 공연들에 대한 관람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고조 되고 있습니다.
티켓 가격이 5,60만원을 호가하는 등 이런 가격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최근 뮤지컬 발레 등에서도 예전에는 생각할수 없었던 고액 가격이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비싸야 잘 팔린다는 한탕주의 장사속
국공립 예술단체 덩달아 가격 경쟁
주죄 측은 제작비 상승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여기에는 비사야 잘 팔린다는 한탕주의 장사속도 적지 않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급기야 공공성을 지녀야 할 국, 공립 예술단체들마저 티켓 가격 경쟁에 돌입한 느낌
이어서 고급 예술은 돈있는 사람들만의 잔치란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국내 예술가와 단체 존립 뿌리체 흔들어
조수미 레오 누치 리골레토 공연도 40% 매표에 그쳐
1,2백억이 들어가는 뮤지컬 등이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한 장기 공연을 펼칠 경우 국내 예술가들과 단체들의 존립이 뿌리체 흔들릴 위험마저 있습니다.
아무튼 이같은 고액 티켓의 거품 가격이 계속 형성된다면 머지 않아 공연계가 심각한 불황에 처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한 예로 최근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내린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적인 바리톤
레오 누치가 공연한 오페라 리골레토 역시 티켓 가격이 20-30만원으로 호가해 객석의 40%만 팔린체 공연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른 가격 정책만이 공연계 살리는 대안
공급자 소비자 모두 관심 가져야
좋은 공연을 보다 값싸게 전달하는 바른 가격 정책이야말로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공연계를 살릴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아닐까 합니다.
문화계의 건전한 유통 시장 확립은 공급자 소비자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입니다.
위 칼럼은 kbs.co.kr
KBS KOREA 박경희의 문화뉴스에서 8월 7일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 상승 분위기 편승 고액 가격 보편화
지난해 월드컵 경지장에서의 야외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비롯된 이른바 블럭버스트 공연들에 대한 관람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고조 되고 있습니다.
티켓 가격이 5,60만원을 호가하는 등 이런 가격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최근 뮤지컬 발레 등에서도 예전에는 생각할수 없었던 고액 가격이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비싸야 잘 팔린다는 한탕주의 장사속
국공립 예술단체 덩달아 가격 경쟁
주죄 측은 제작비 상승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여기에는 비사야 잘 팔린다는 한탕주의 장사속도 적지 않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급기야 공공성을 지녀야 할 국, 공립 예술단체들마저 티켓 가격 경쟁에 돌입한 느낌
이어서 고급 예술은 돈있는 사람들만의 잔치란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국내 예술가와 단체 존립 뿌리체 흔들어
조수미 레오 누치 리골레토 공연도 40% 매표에 그쳐
1,2백억이 들어가는 뮤지컬 등이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한 장기 공연을 펼칠 경우 국내 예술가들과 단체들의 존립이 뿌리체 흔들릴 위험마저 있습니다.
아무튼 이같은 고액 티켓의 거품 가격이 계속 형성된다면 머지 않아 공연계가 심각한 불황에 처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한 예로 최근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내린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적인 바리톤
레오 누치가 공연한 오페라 리골레토 역시 티켓 가격이 20-30만원으로 호가해 객석의 40%만 팔린체 공연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른 가격 정책만이 공연계 살리는 대안
공급자 소비자 모두 관심 가져야
좋은 공연을 보다 값싸게 전달하는 바른 가격 정책이야말로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공연계를 살릴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아닐까 합니다.
문화계의 건전한 유통 시장 확립은 공급자 소비자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입니다.
위 칼럼은 kbs.co.kr
KBS KOREA 박경희의 문화뉴스에서 8월 7일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