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벌초 달마 (210.♡.198.235) 회원문단 6 1067 2006.10.01 16:22 살찌는 송편 따라 한가위만 하여라하나 낙엽은 살 빼는 소리요 바람도야 마음 휑하니 비워 추석 넘어 스산함 물었어라 자손 몰래 장마 비 쓸린 무덤의 처연함 혼자이듯이 뼈 조각은 낙엽이 덮어주고 아 저 추석 젯상머리 자손들 추석 넘어 지을 죄 손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