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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남의 가곡 '선구자' 속에 비록 선구자가 없어도/2월 마산가곡교실 계획 올렸습니다

김경선 5 950
우리들의 가곡사랑운동은 계속됩니다.

해는 어김없이 뜨고 설날이 지나고 입춘이 다가오니
어제 지리산으로 출근?한 남편은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라며 바쁜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구정기간동안 마산 바닷가에 있는 손바닥만한 '마산음악관'을
외형만 답사하고 인터넷을 통해 지난 해 KBS에서 방송된
(선구자)에 대한 기록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랑민의 애환을 노래한 서정곡 (용정의 노래)로
이 후에 가사가 바뀌었다고 하네요.
7,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던 분들이 특히 즐겨 불렀던
(선구자)도 박태준 곡의 (님과 함께)의 표절이라는 논란도 있고...

 
 
5 Comments
황덕식 2006.02.01 10:10  
  아이구 ! 우리 김경선 원장님  바쁘신중에도 언재 또 마산 음악관에도
다녀 오셨네요 !  살아가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 답습니다.
김형준 2006.02.01 11:47  
  선구자가 희미하게 보여도
나는 이제 선구자가 되렵니다.
앞서 가던 그분들의 정신과 용기 살려
공포의 안개를 뚫고 희망의 계곡으로 나아갑니다.
가곡과 사랑과 희망과 용기.
우리 모두 한 발자국씩 앞으로 전진 또 전진.
'지난 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아, 말타고 바람타고 배타며 떠나가는 우리는 모두 선구자.
박성숙 2006.02.01 15:04  
  정말 바지런하시네요. 2월 모임도 성황리에 마칠 것 같아요
수산나 2006.02.02 13:06  
  마산에서 가곡교실을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대구에는 박범철가곡교실이 운영되고 있어요. 제1세대... 신작가곡에 이르는 곡을 배우고 있어요. 윗글 황덕식님이  "애모" 작곡자이신지요?  " 서리 까마귀 울고 간~~" 수업 때 배웠어요. 넘 아름답고 서정적인... 박범철 가곡교실은 6개 반으로 편성되어 요일별로 주간반, 저녁반으로 나뉘어 수업한답니다.
카페도 운영하면서 각 교실에서 수업한 내용을 올리고 있고 배운 것을 가곡 싸이트에서 복습하고 있어요... 마산 가곡교실 무궁한 발전을 위해 홧팅!!!!!!!!!!!!!!
별헤아림 2006.02.03 09:28  
  황덕식 작곡가님의 <애모>, <비> 그리고 <겨울언덕>..저도 애청자입니다.

김경선 원장님
<선구자>를 들으면 왠지 애국자도 아니면서 가슴이 뛰는 무슨 사명감 같은 걸 느끼게 되고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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