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아저씨네
서울에서 지내던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속에서 가고 싶었던 곳 중에
톰아저씨네가 들어 있었다.
그래서 숙소에서는 조금 먼 거리였지만 전철을 갈아 타고 일부러 밥을 먹으러 갔었다.
저녁 한 끼를 먹으러 간 것도 참 우스운 일이긴 했지만 내마노의 식구이며
내마노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주인이 궁금했던 것이다.
그날 먹었던 음식이 부대찌개 였던가?
혼자서 먹고 나오며 계산을 치르려 하자
극구 사양을 하는 바람에 공짜밥을 먹고 말았다
밖에까지 배웅해 주시며 마산에 갔을 때
열무꽃님도 따뜻하게 대접해 주셨노라고 인사를 전하셨다
친절은 다른 사람이 베풀고 그 상급은 내가 받은 것 같아 참 미안하였다.
어쩌면 이렇게 받은 사랑을 서로가 나누고 산다면
세상은 더 따듯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제법 시간은 흘렀지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그때 마음을 적어 놓았던 글을 올려 봅니다.
톰아저씨네는 밥을 판다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밥을 만든다네
숨을 쉬어야 살아 가듯이
밥을 먹어야 숨을 쉰다네
톰아저씨네는 밥만 팔지 않는다네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내어놓지
그 밥을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져
다른 사람에게 따스함을 옮겨 준다네
밥과 함께 음악도 실어 준다네
톰아저씨네 밥은 배도 부르고 귀도 즐겁고
마음도 가득 채워 준다네
톰아저씨네 지하를 올라 올때면
몸과 마음이 든든해져
세상을 향해 내 걷는 걸음도 가벼워져
콧노래 부르며 집으로 돌아 갈 수가 있다네
세상에서 배 고프면
톰아저씨네로 가서
밥을 먹으면 된다네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다네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밥을 먹을 수 있다네
톰아저씨네가 들어 있었다.
그래서 숙소에서는 조금 먼 거리였지만 전철을 갈아 타고 일부러 밥을 먹으러 갔었다.
저녁 한 끼를 먹으러 간 것도 참 우스운 일이긴 했지만 내마노의 식구이며
내마노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주인이 궁금했던 것이다.
그날 먹었던 음식이 부대찌개 였던가?
혼자서 먹고 나오며 계산을 치르려 하자
극구 사양을 하는 바람에 공짜밥을 먹고 말았다
밖에까지 배웅해 주시며 마산에 갔을 때
열무꽃님도 따뜻하게 대접해 주셨노라고 인사를 전하셨다
친절은 다른 사람이 베풀고 그 상급은 내가 받은 것 같아 참 미안하였다.
어쩌면 이렇게 받은 사랑을 서로가 나누고 산다면
세상은 더 따듯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제법 시간은 흘렀지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그때 마음을 적어 놓았던 글을 올려 봅니다.
톰아저씨네는 밥을 판다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밥을 만든다네
숨을 쉬어야 살아 가듯이
밥을 먹어야 숨을 쉰다네
톰아저씨네는 밥만 팔지 않는다네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내어놓지
그 밥을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져
다른 사람에게 따스함을 옮겨 준다네
밥과 함께 음악도 실어 준다네
톰아저씨네 밥은 배도 부르고 귀도 즐겁고
마음도 가득 채워 준다네
톰아저씨네 지하를 올라 올때면
몸과 마음이 든든해져
세상을 향해 내 걷는 걸음도 가벼워져
콧노래 부르며 집으로 돌아 갈 수가 있다네
세상에서 배 고프면
톰아저씨네로 가서
밥을 먹으면 된다네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다네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밥을 먹을 수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