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미움 바 위 (211.♡.52.245) 회원문단 2 848 2005.07.22 13:27 세상에 태여 제일 먼저 배운게 사랑인걸 알기까지 먼길 돌아왔네 아비사랑은 멀어 몰랐다가 커서 맞으며 배우며 알아가나 어미 사랑은 젖무덤에 코박으며 웃고 울고 자고 배운 걸 아 산다는게 이리 주린 건데 세상에 태여 어느절 엔가 미움이 샘인걸 저도 모르게 버릇 되어져 아비 몰래 어미 볼래 배운 버릇 내 평생 천년갈줄 몰랐네 이미 이순에 희어지는 머릿카락 매운 설음이 목전을 지켜 이제 사는게 좀 가늠이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