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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고서

stela 3 726
여보세요. 이성호님 전화 입니까?
고운 목소리의 여자분 전화 였읍니다.
어디 신지요? 나는 부정하는 투로 다시한번 어디세요?
저 내마음의 노래인데. stela님 아니신지요?
저는 순간 얼굴이 확 달아 오르며 공손치 못한 전화
받은 태도에 어찌 할바를.....?
네 맞습니다. 어떤일로......
저. 2년전에 빛으로 다가온 사랑 악보 부탁 하셨지요?
구하셨는지...아직 못 구하셨으면 보내 드릴려구요.
2년전 일을 지금까지 잊지 않고 계시다가 지금이라도
보내 주시려는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신 자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처음 저의 불손함에 불콰 하심에 사과를 드립니다.
그전에 광고성 전화가 몃번 왔던 와중에 받은 전화라
그만 제자신도 모르게....
다시한번 사과와 감사를 드립니다.
5월 모임에는 꼭 참석하여 그곳에서 뵈옵길 바랍니다.
3 Comments
박성숙 2006.04.28 15:10  
  이 글 보시면 기분 좋겠는걸요? 그 여자분
아름다운 마음 엿보고 갑니다.
요들 2006.04.29 07:52  
  stela님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그저 악보 보낸는 길에...  하려 전화를 드린건데,
혹 제가 무례하진 않았는지 전화 통화후 걱정이 되었거든요.
이렇게 글을 올리셔서...
다음 가곡교실에서 뵙겠습니다.  동안  건안하세요.  ^^*
수패인 2006.04.29 09:09  
  어떤분이 2년전에 애타게 악보를 구하는 분의 사연을 잊지 않고
보내셨을까 생각끝에 아!! 세미화랑에 보면대를 챙겨오신 바로 그분
이겠다 생각했는데 딱 맞았네요.남을 배려하시는 마음 정말 아름답고
보기좋아요. 요들님을 비롯한 내마노합창단 여러분 오늘 날씨도
Good! 화음도 Good!! 입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