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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밤, 좋은 꾸시길 기원합니다.

김정권 0 788
작은 방엔 지금 집사람(?)(-표현이 조금 격에 안맞는 것 같네요.) 이 잠들어 있는 밤 12시 가까운
시간입니다. 
왜 같은 방을 안쓰느냐구요?  저는 자다가도 컴퓨터를 켠다거나 TV를 켜는 버릇이 있어요.
또 새벽엔 할 줄도 모르는 영어를 듣고 본답시고 EBS를 틀어놓곤  하니 싫어라고 하지요.
그래 자연스레 각방을 쓰게 되었답니다. 애정이 식었다거나는 절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시간, 내 시계로 밤 11시 48분! 내 마음의 노래에 접속해 가곡을 듣노라면 오늘하루도 곱게
저물어 갑니다.
오늘 하루를 반성해 봅나다.
본의 아니게 남을 해하지나 않았는지.., 미움을 가지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내가  의식하지 못한 나의 행동으로 남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면...?  깊히 돌아봅니다.
너무 소심한 걸까요?  하지만, 그런 습관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곡은 진짜 평온을 줍니다.
바이브레이션이 금물(?)인 가곡은 저에겐 침착함과 안정을 줍니다.
옛적엔 곧 잘 부르기도 했지만, 나이들어선 남 앞에서 부르기엔 자신이 없어지곤 합니다.
내일은 실버중창단에서, 연말 졸업 때 부를 합창곡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연습한답니다.
내일 아침나절에는 내 part연습을 위해 ocarina라도 불면서 음정을 익일가 합니다.

수필이 마음 가는대로 글로 표현하는 것이 듯이, 이 곳 게시판도 살아가는 이야기, 그런 이야길
쓰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이 들어 밤 늦게 생각나는데로 글을 올려봅니다.

회원분들, 그리고 이 곳에 들리신 많은 분들, 모두 좋은 꿈 꾸실길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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