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람의 향기를 느끼며 ...별헤아림...
가객님께 '정다운 모임의 감상'을 개인적으로 부탁하기도 했지만
정말 분위기와 향기가 온전히 전해오는 듯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언제일지 모르지만 '꼭 가겠노라' 다짐한 저로서는
걱정이 앞섭니다.
음치에다 실망을 줄 정도로 망가진 외모라서
'별헤아림'이라는 닉네임을 무색하게 할 정도거든요.
미리 공지해 둠으로써 '후일의 충격을 미연에 방지함'이라고나 할까.
좀더 자세히 적자면 제가 노래방이 생긴 뒤로 무척이나 시달렸답니다.
모임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그래서 터득한 결과, 어쨌든 한두 곡은 필히 불러야 한다.
안 부르면 계속해서 시달리니까, 한구석에서 졸지도 못한다.
자구지책으로 가사를 외우지는 못하고
누구나 흥을 느끼는 가락으로 <남행열차>와
사색의 분위기에 적당한 <개똥벌레>를 선정해 두었습니다.
한창 흥이 나서 흔들어대는데, 느닷없이 <개똥벌레>를 불러서
역동적인 몸짓을 멈추게 하는 것도 죄악이고,
분위기 잡고 이룰 수 없었던 첫사랑을 회상하는데
갑자기 <남행열차>를 불러
찬물을 끼얹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 여린 제가 어떻게 그런 파렴치한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부르라는 차례가 오면 얼른 빼지 않고 두 곡 부른 다음
한 쪽 구석에서 졸다가
집에 가자고 깨우면 일어납니다.
부탁하건대. 다음 모임에는 저같은 <음치>들을 위해서
<듣기반>도 하나 개설하심이 어떠시올지?
명칭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HEARING>반이라고 해도 되구요.
미르님! 회장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솔바람님, 푸른돌님, 가객님, 별님, 음악친구님, 벽악님, ,
미리내님, 유성님, 수선화님, 서들공주님, 달맞이님, 앤님,
동심초님 그리고 운영자님!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시길...
가객님! 올리신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 분위기와 향기가 온전히 전해오는 듯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언제일지 모르지만 '꼭 가겠노라' 다짐한 저로서는
걱정이 앞섭니다.
음치에다 실망을 줄 정도로 망가진 외모라서
'별헤아림'이라는 닉네임을 무색하게 할 정도거든요.
미리 공지해 둠으로써 '후일의 충격을 미연에 방지함'이라고나 할까.
좀더 자세히 적자면 제가 노래방이 생긴 뒤로 무척이나 시달렸답니다.
모임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그래서 터득한 결과, 어쨌든 한두 곡은 필히 불러야 한다.
안 부르면 계속해서 시달리니까, 한구석에서 졸지도 못한다.
자구지책으로 가사를 외우지는 못하고
누구나 흥을 느끼는 가락으로 <남행열차>와
사색의 분위기에 적당한 <개똥벌레>를 선정해 두었습니다.
한창 흥이 나서 흔들어대는데, 느닷없이 <개똥벌레>를 불러서
역동적인 몸짓을 멈추게 하는 것도 죄악이고,
분위기 잡고 이룰 수 없었던 첫사랑을 회상하는데
갑자기 <남행열차>를 불러
찬물을 끼얹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 여린 제가 어떻게 그런 파렴치한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부르라는 차례가 오면 얼른 빼지 않고 두 곡 부른 다음
한 쪽 구석에서 졸다가
집에 가자고 깨우면 일어납니다.
부탁하건대. 다음 모임에는 저같은 <음치>들을 위해서
<듣기반>도 하나 개설하심이 어떠시올지?
명칭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HEARING>반이라고 해도 되구요.
미르님! 회장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솔바람님, 푸른돌님, 가객님, 별님, 음악친구님, 벽악님, ,
미리내님, 유성님, 수선화님, 서들공주님, 달맞이님, 앤님,
동심초님 그리고 운영자님!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시길...
가객님! 올리신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