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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외로운 날은

바다 7 1713
그대가 외로운 날은


박 원 자

그대가
외로운 날은
그대 이름이
바람새처럼
내게로 달려와
내 가슴에서 머문다
7 Comments
평화 2004.05.13 23:04  
  그대가 그리운 날은

그대가
그리운 날은
내 여윈 얼굴 위로
소리없이 눈물이 흐른다

내가 그냥
외로운 날은
그대 이름을
아무도 몰래 숨어
조용히 불러본다

그대를
사랑하고픈 날은
사랑해 하고
기도하듯
가만히 눈을 감는다.

오늘은 정말 그대가 그리운 날이다.
음악친구♬ 2004.05.13 23:49  
  아~
감탄~~~!!!
산처녀 2004.05.14 14:22  
  그대가 그리운 날은
바람부는 강언덕에 올라서
그대 떠나간 곳을 바라보며
사랑가를 부르리라

그대그리워 목메인 날은
목이 터저라 불러본다 
 
맑은유리 2004.05.14 21:02  
  유리가
외로운 날은
내마음의 노래에게 달려와
마음 속 이야기를
훌훌 풀어버리리라~ ㅎㅎㅎㅎㅎ


바다님 ~
죄송합니다~~~~~
바다 2004.05.14 21:06  
  맑은유리 님!
아니요. 정말 좋아요
저도 외로운 날은 이곳으로 곧장 달려와요.
그리고 노래 속에 퐁당 빠져버린답니다.
우리 같이 빠집시다.ㅎ ㅎ
오숙자.#.b. 2004.05.14 22:43  
  그대가 외로운 날은
나직하고 작은 목소리로

그대 외로운가요 라고 물으리
그리고 따듯한 손으로 그 외로운 가슴 쓸어주리

내손은 외롭고 텅빈가슴
채워주는 약손이라고...
우지니 2004.05.15 02:56  
   
 그대가 외로운 날은
 그대 혼자 머언 여행길로  떠나 가던 날

 기나긴-
 침묵 속에서  조용히 들려오는

 그 옛날에
 그대가  불어주던 하모니카소리
 들리는 듯 보이는 듯
 그대 목소리
 

  그대의 외로움은
  구름 위를 날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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