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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센대회결과

규방아씨(민수욱) 16 892
참외를 따놓고 작업은 신랑에게 미룬채
아침일찍 부산을 떨어 대구시민회관에 도착했습니다
늘 경북지역합창단원들과 대회를 가졌었는데
이번에는 대구 경북 지역합창단원들과 대회를 열게 되었네요


가서 알게 되었는데
휘센대회가 전국대회인데
서울 경기, 강원,경남 , 전라,충청...모두 서울대회갈 우승자들 다 결정되어있었구요
대구 경북이 마지막 이였더군요...


시골합창단원들 성내에 나가보니
ㅎㅎ
합창단원들의 단복부터 확~ 틀리는게
ㅎㅎ
여러가지 단복들 보며 안목도 넓혔고
또 대구 단원들의 노래실력을 들으며
또 한수 배웠습니다


떨리는 마음이였지만
즐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활짝 웃으며  무대에 임한결과
ㅎㅎ
생각지도 못했는데
스타일상을 받았네요


최우수상은 대구의 얘노을 합창단원들이 받았는데
아카펠라로 가시리를 노래했는데요
입으로 새소리며 가야금소리까지..
정말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귀한 선물중 하나라더니
정말 좋은 귀공부 하고 왔어요


얘 노을 합창단은 세계대회까지 나가는 합창단원들이라 들었어요
정말 실력이 대단한팀이였답니다


저희는
지정곡 푸르른 바람아
참가곡 새몽금포 타령으로 나갔답니다


ㅎㅎ
모두들 참외을 업으로 하는 단원들인데
참외가 요즘 한창출하중이라 바쁘거든요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그와중에
목 잠겨가며  하품해가며 연습한 보람이 있었네요...


군수내외분이 오셔서
참 잘했노라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많은 공부도 하고
안목도 넓히고
ㅎㅎ
무엇보다
바쁜일정이였지만
그렇게라도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축하받을만 하죠?
축하해주세요...
ㅎㅎㅎ
16 Comments
김경선 2006.04.26 14:31  
  규방아씨, 참외아씨,
대구에서 합창하시느라 수고했어요.
지난 주 강풍으로 참외들이
걱정되었었는데
소식 주셔서 감사해요.
수패인 2006.04.26 14:40  
  축하드립니다. 농사일 때문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열심히 하셔
상까지 받게 되었으니 더욱 보람이 있으시죠?
어제 퇴근길에 자그마한 트럭에 성주참외라고 써놓고 팔던데
규방아씨 생각이 나던데요?
참외라고 다 같은 성주참외는 아니겠죠?
비빔밥이라고 다 같은 전주비빔밥이 아니듯...
서들비 2006.04.26 15:16  
  축하합니다.
짝!  짝!  짝!  짝!
늘 멋진 규방아씨님!
건강도 챙기세요.  ^^*
유랑인 2006.04.26 15:50  
  스타일 상이라~~  ㅎㅎㅎ
잘 생긴 참외처럼 싱싱하구 예뻤던 모양이네요? ㅎㅎㅎㅎ
그래두 바쁘고 힘든 농사 짬짬이 멋진 삶을 가꾸셔서 참 보기 좋아요..
다음에는 실력으로 대상받기를 바라구요~~

건강하세요~~  축하합니다..
김경선 2006.04.26 16:48  
  비빔밥은 전주,
30년 전 전주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두 집에서 한그릇씩
비운 튼튼하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2006.04.26 18:40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경남 휘센 대회를 지켜본 사람으로 대회의 열기를 짐작할만 합니다.
모두들 아름답고 행복해 보였어요. 많은 땀방울을 흘린 결과이겠지요.
항상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을 공연을 보면서 충족 내지는 대리 만족하고 있지요.
경남,부산,울산지역에서는 마산여성합창단이 결승 진출팀으로 결정되었어요.
김형준 2006.04.26 20:34  
  아, 꿀참외
음..... 먹고 싶다. 성주로 달려가고 싶다.
규방아씨님 '스타일상' 받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아마 참외들도 아빠, 엄마 노래 소리 들으면서 잘 익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근데 성주합창단은 여성만인가요, 혼성인가요? 궁금하군요.
가르치는 분은 어떤 분이시고, 반주를 해주시는 분은 어느 분인가요?
제가 호기심이 많은 10살짜리와 같은 사람이 되어서 궁금증이 재발했슴다. 참외가 잘 익는 계절이 언제에요? 그곳에 서리하러 가고 싶어요.
(^-^) 서리 말고, 원두막에서 참외 깍아 먹고 싶어요. 제 마음의 동심으로 돌아가서. 함께 가실 지원자들 손들어 주세요. 참외 익는 달의 마산, 경남, 통영, 서울,경기 가곡 부르기때에 규방아씨님께 참외 주문해서 먹으면 어떨까요. 정말 맛있을 것 같은데. 아, 그 꿀맛, 빨리 먹고싶다!!!
김형준 2006.04.26 20:50  
  아참! 요새는 하우스로 재배해서 사시사철 참외철인가요?
서울로도 우송해주시지요? (**)
바다 2006.04.26 21:11  
  아씨님!
수고도 하시고 보람도 얻으시고 축하드립니다
피아노 2006.04.26 23:29  
  아씨님~축하드립니다~^^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휘센 결승대회가 언제인지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저도 합창단 반주를 오래해서 합창을 무지 좋아한답니다..ㅎㅎ
그리고 저도 성주참외 먹고 싶은데요...
저도 좀 보내주시면 좋겠어용~^^*
김메리 2006.04.26 23:36  
  피아노님 코맹맹이 소리들리는듯한데용
저두 성주참외팬할께용
스타일상받으신거 참 부러워용
어떤 표정으로 부르셨길래
귀한 상을 타셨나요?
축하드립니다
임승천 2006.04.27 05:25  
  축하드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심인 규방아씨님의 노력이 점점 빛을 발할 것입니다.
김경선 2006.04.27 07:08  
  성주참외아씨 덕분에
부산의 피아노님도 찾아 오셨네요.
지난 주말 소담수목원에의
내마노행사에 부산의 매니아님,
고신의대 제 친구도 오셨어요.
꼭 만나 뵙고 싶어요.
그리고 강회원님,
마산여성합창단의 화음을
감상하셨군요.
휘센전국대회는 대단하겠네요.
규방아씨(민수욱) 2006.04.27 07:42  
  뜨거운 축하 해주실줄 알았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성주군합창단은 여성단원들로만 구성되어있구요
가르키는 분은 성주여중선생님이신 최동수 선생님이시구
반주자는 아주 예쁜 박주향님이시랍니다
참외는 익는 계절이 아니고 3월중순부터 나오기시작했구요
지금은 한창 수확철이지요 해서 더빠쁘고 힘들고 하지요..
예 오세요 직접오시면 밭에서 바로 따서 드실 수 있는 영광이 있구요
못오시는 분은 제홈에 오시면 구매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려있답니다
전자상거래를 4년전부터 하고 있답니다
택배가능하구요 우리나라를 찾는 귀한분들 대구 경북에 오시면 꼭 들러가는곳이 바로 저희동네랍니다..많은 외국고위급인사들이 다녀가셨고 지금도 다녀가시지요...ㅎㅎ 이렇게 확실히 참외홍보했는데...괜찮을까 모르겠네요...너무 상업성이 짙어보이지 않았을래나요? ㅎㅎㅎ
규방아씨(민수욱) 2006.04.27 07:44  
  참 전국대회는 5월말경이던가 확실히 잘 모르겠는데요
서울 KBS홀에서 열린답니다
날짜 확실히 알려드릴게요..월요일 연습가서알아올게요
구경가시면 아마도
노래속에 흠뻑취해 헤어나지 못할거에요...
가까이 있음 가보고 정말 가보고 싶답니다...^^
수패인 2006.04.27 11:22  
  축하를 듬뿍 받으셔서 스타일상 받으신것 이상으로 기쁘시겠어요.
조금전에 성주군 선남면 문방리에서 65세되신 아주머니께서
무릎이 아프시다고 오셨군요. 반가운 마음에 참외농사 지으시느라
힘드시죠? 했더니 성주참외를 원장님이 아시냐며 반가워 하시네요.
이런게 다 "마우스만 스쳐도 인연~" 아니겠어요?
올해엔 성주참외 꼭 맛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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