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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은 트고 있는데

슈-킴 1 1312
그대에게 전할 말을

아직

정하지 못하였네

벌써

먼동이 트고 있는데.....



수많은 단어들을 모아

모래성 쌓듯이

쌓아 보았지만

모두가 마음에 들지않아

허물곤 허물곤

파도에 씻겨나간

모래성처럼

가슴속엔 눈물만 남고,



무슨말을 하여야 할지

사랑한다고

말하여야 할지

벙어리 가슴앓이 하듯

가슴만 아플뿐



그대에게 전할 말을

아직

정하지 못 하였네

벌써

먼동은 트고 있는데 
1 Comments
애나/박 신애 2004.01.12 08:28  
  슈킴님! 예서도 뵙게 되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또 다시 먼동이 트기 전
님의 고백할 사랑얘기 많이 전달해 주시리라 기대하면서
늘 행복의 삶을 영위 하시길 바라면서....
자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