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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농민문학상 사양" 하였습니다.

송문헌 9 756
바다님이 올려주신 게시판 소식 아래에 "농민문학상 사양" 댓글을 달았는데 못보시고 메세지를 계속 올려주심에 너무도 죄송하여 다시 여기도 올립니다. 이런저런 심란한 마음을 달래려 지금은 이틀째 멀리 시골에와 있습니다. 주체 측에도 너무 죄송하고 우리 회원님들에게도 괜한 일로 불편하게 해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물의(?)를 이르킨것 같아 거듭 미안한 마음입니다. 널리 혜량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9 Comments
김건일 2004.01.30 22:25  
  송국장님의 아픈 마음을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다만 맑고 깨끗하고 투명한 송국장님이 행여 마음에 상처 받을까 염려 됩니다. 그러나 괴산의 등소평 이시여 마음을 넓게 잡수시고 평상심으로 돌아오소서. 그리고 우리 문학에만 더욱 노력 합시다. 좋은시로 좋은 노래도 만들고 화기애애하게 삽시다.
 어서 서울로 상경 하소서.
당신을 여러 사람들이 사랑 한답니다. 당신 곁에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답니다. 사람은 외로울 때 비로소 친구가 생각 난답니다.
 나도 부이사장 선거에 나서니 무척 외롭고 고독 했습니다. 이제 승부를 초월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니 마음이 편안 합니다.
 송국장님이시여 우리는 당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는걸 잊지 마소서.
오숙자.#.b. 2004.01.31 08:46  
  송문헌 선생님

새해부터 이홈에 기쁜 소식이 전해져서 모두들 기뻐 했습니다만...

아무튼 평화롭고 좋은 일들이 선생님께 머물기 바랍니다.
돌아오시면 두물머리 문호리에서 함께 뫃이시어
시와 음악  이야기 꽃 피워요...
바다 2004.01.31 11:38  
  송문헌 선생님!
이유야 어떻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군요.
어서 마음추스리시고 올라오셔서 예전처럼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호회 홈에도 자주 들어오시고요...
장미숙 2004.01.31 14:18  
  송문헌 선생님~
일 전 선생님의 소식은 여전히 기쁨으로 남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의 고결한 결단력에 존경의 마음을 더 합니다.
요 위에 김건일 선생님 말씀도 들리시지요?
어서 심난한 마음 정리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K.M.M 2004.01.31 22:25  
  송문헌선생님! 마음이 많이 아프시나봐요. 구수하고 , 엄마의 품안 같은
평안하고 친근한시로 우리를 위로 하셨는데 우리는 무엇으로 위로 해야 할지..... 힘내시고 좋은시 많이많이 써주세요.
싸나이 2004.02.01 04:48  
  어쩌면 이런모습이 형님의 모습같습니다.
모든분들에게 귀감이 된것 같습니다.
상은 때로는 거부할수도 있다는것....
생각할수록 기분좋습니다.
내마음의 노래에서 위로의 상을 드립니다.
홧팅!!
날고싶은 새 2004.02.01 23:50  
  송문헌 선생님 !
우리가 선생님을 하얗게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푹 쉬시고 어서 오세요.  ^^
동심초 2004.02.02 11:59  
  주는 상을 거부할 수있는 용기!!!
역시 선생님답습니다
그속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순수한 마음과  변함없는 한결같은 마음
변치 않으시기를 늘 기도하겠습니다
송문헌 2004.02.06 10:03  
  두루 걱정해 주시는 회원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 마음들에 감사드리며 한 편 제 모습이 오만으로 비춰질까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좀더 시간이 흐르고나면 모두 잠잠해 지려니 그렇게 지워가렵니다. 시골에 내려가 고향 문우들과 어울리며 회포를 풀고 농사짓는 죽마지우와 막걸리도 마시고 한 사날 훠이훠이 싸다니다 올라왔습니다. 한 동안은 더 건방지단 지탄은 계속 들리려니... 그래도 전 제 갈길만 가겠습니다. 그간 심려를끼쳐 미안한 마음입니다. 동호회원으로서 조금도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슴 따뜻한 우정, 오래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