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목불을 태워 사리나 얻어볼까
병법 삼십육계중에 줄행랑이 최상의 방책이라 했습니다만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다 알수 없는 사람은 모르면 물어보는 것이 상책이고
이럴 때 물음에 답해주는 스승을 가까이에 모실수 있으면 참 좋은 일입니다.
이종균회장님을 가까이 할수 있어서 나는 참으로 행운이고 참으로 좋습니다.
클라이머들이 밧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서 늘상 조마조마하던 심정을
회장님을 뵙고 등산못은 연철과 작살장치등을 채택하고 하중에 맞는 쇠의 강도
등으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말씀에 인자 안심할 수
있습니다. 식자우환이란 말은 인생의 여러 경우에 대개 맞는 말인가하지만 그렇
지 아니한 경우도 더러 있어서 몽매하여 두렵든 안개를 걷어가는 이러한 지식도
얼마든지 있는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개수로 뭉떵거려 버리는 언어유치증의 중병에 걸려있는 세태에
스승 플로벨이 어떤 사상에 꼭 맞는 단어는 하나밖에 없으니 그 말을 찾아 쓰라
는 가르침이 모파상을 프랑스의 대표 단편작가로 성장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름을 휘할 정도의 선배나 스승을 둘이나 셋으로 지칭하는 글이나 말을 들을
때의 무신경의 곤혹감을, 회장님은 꼭 맞게 가려 쓰도록 잘 가르쳐 주십니다.
산을 헤아리는 단위를 좌로 알려 주시기에 또 한번 더 잘 배워 두겠습니다.
영국에 의적 로빈 훗의 이야기가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홍길동이, 임꺽정이, 장길산이
부패한 관리들에 항거하고 무능한 정부에 봉기를 들어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궐기한 사실을 위정자들은 역사바로세우기보다, 역사의 교훈으로 배우는 것을
우선시켜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칠장사의 전설상의 목불 백정부처는
필시 보물급이겠지만 안 보신 것이 더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목불은 실제 없을 수도 있고,
있다 하더라도 태워 사리도 얻을수 없을진데 여느 땔감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차라리 마음속에 담아두고 그 영험한 조화를 오래오래 누림이 낫다 하겠습니다.
목불을 태워 사리나 얻을까 하던 중국 단하선사의 가르침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목불의 이마에 박힌 보석을 빼내어 쌀과 바꾸어 빈민구제에 나섰던 일본 영서선사
의 이야기도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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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다 알수 없는 사람은 모르면 물어보는 것이 상책이고
이럴 때 물음에 답해주는 스승을 가까이에 모실수 있으면 참 좋은 일입니다.
이종균회장님을 가까이 할수 있어서 나는 참으로 행운이고 참으로 좋습니다.
클라이머들이 밧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서 늘상 조마조마하던 심정을
회장님을 뵙고 등산못은 연철과 작살장치등을 채택하고 하중에 맞는 쇠의 강도
등으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말씀에 인자 안심할 수
있습니다. 식자우환이란 말은 인생의 여러 경우에 대개 맞는 말인가하지만 그렇
지 아니한 경우도 더러 있어서 몽매하여 두렵든 안개를 걷어가는 이러한 지식도
얼마든지 있는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개수로 뭉떵거려 버리는 언어유치증의 중병에 걸려있는 세태에
스승 플로벨이 어떤 사상에 꼭 맞는 단어는 하나밖에 없으니 그 말을 찾아 쓰라
는 가르침이 모파상을 프랑스의 대표 단편작가로 성장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름을 휘할 정도의 선배나 스승을 둘이나 셋으로 지칭하는 글이나 말을 들을
때의 무신경의 곤혹감을, 회장님은 꼭 맞게 가려 쓰도록 잘 가르쳐 주십니다.
산을 헤아리는 단위를 좌로 알려 주시기에 또 한번 더 잘 배워 두겠습니다.
영국에 의적 로빈 훗의 이야기가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홍길동이, 임꺽정이, 장길산이
부패한 관리들에 항거하고 무능한 정부에 봉기를 들어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궐기한 사실을 위정자들은 역사바로세우기보다, 역사의 교훈으로 배우는 것을
우선시켜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칠장사의 전설상의 목불 백정부처는
필시 보물급이겠지만 안 보신 것이 더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목불은 실제 없을 수도 있고,
있다 하더라도 태워 사리도 얻을수 없을진데 여느 땔감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차라리 마음속에 담아두고 그 영험한 조화를 오래오래 누림이 낫다 하겠습니다.
목불을 태워 사리나 얻을까 하던 중국 단하선사의 가르침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목불의 이마에 박힌 보석을 빼내어 쌀과 바꾸어 빈민구제에 나섰던 일본 영서선사
의 이야기도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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